장근석, ‘장금석’으로 변신…동사친들과 어색+설렘 첫 만남 (구기동 프렌즈)

장근석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에서 진심 어린 태도와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구기동 프렌즈'는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은 요즘 어른들의 시류와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다.
장근석은 잔뜩 긴장한 채 구기동 하우스의 첫 입주자로 등장했다. “(혼자 산 지) 14년 차 독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장근석은 나이를 묻는 말에 “토끼띠입니다. 99년”이라고 능청스럽게 농담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꿈꾸고 있는 것도 너무 많은데 가까웠던 친구들마저 가정을 이루다 보니까 어느 순간 나 혼자 남아 있더라”라고 입주 신청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하우스 곳곳을 살피던 장근석은 넓고 쾌적한 주방을 발견하고는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다 갖춰져 있다”며 크게 환호했다. 뒤이어 또 다른 입주자 장도연을 마주한 장근석은 “제가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린다”면서 “지금 파이팅하고 있다”고 의외의 수줍은 속내를 고백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후 그는 인터뷰에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같이 털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 이어질 동거 생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장근석은 요리에 자신감을 보이며 동사친(동거하는 사람 친구)들과의 첫 식사 셰프로 나섰다. 입주 동료들을 위해 준비한 18kg짜리 대왕 문어는 동사친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고, 장근석 역시도 살아있는 문어를 보자마자 “빨판이 내 주먹만 하다”면서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문어가 갑작스레 박스에서 탈출하려 했고, 무서움 반 책임감 반으로 ‘문어 대소동’을 수습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동이 마무리된 후 장근석은 능숙하게 문어를 손질하며 ‘장금석’에 등극했다. 그는 요리 내내 해박한 요리 지식을 뽐내며 식구들을 위한 만찬 준비에 정성을 다했다. 문어 솥밥, 문어 쿠스쿠스 등 문어 한상을 뚝딱 차려낸 장근석은 동사친들의 열렬한 호응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구기동 프렌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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