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末머니]비트코인은 바닥 다지는 중, 지지선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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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초기 오르던 비트코인이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중순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를 달성한 상승 국면 당시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쟁 국면에서 금을 대체하는 안전자산으로서 기능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제기했으나 3월의 전체적인 흐름을 종합해보면 이는 과도한 해석이었다"면서 "3월 초 현물 ETF 유입, 정책 기대, 파생 포지션 재구축이 겹치며 강하게 반등한 비트코인은 전쟁 장기화 구간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 모멘텀이 사라지자 주요 글로벌 자산들의 약세 흐름에 연동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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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초기 오르던 비트코인이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6만6000달러가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단기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란 전쟁 확전 이후 3월 중순까지 비트코인은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재개, 파생 포지션 재구축이 맞물리며 7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3월24일 클래리티 법안 초안 공개 이후 디지털자산 전반에 걸친 정책 모멘텀이 소멸되며 비트코인은 전쟁에 따른 매크로(거시경제) 변수에 연동되기 시작했다. 3월 중순 이후의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안전자산보다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가까운 경로로 조정받으며 월초 상승폭을 되돌렸다.
박성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중순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를 달성한 상승 국면 당시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쟁 국면에서 금을 대체하는 안전자산으로서 기능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제기했으나 3월의 전체적인 흐름을 종합해보면 이는 과도한 해석이었다"면서 "3월 초 현물 ETF 유입, 정책 기대, 파생 포지션 재구축이 겹치며 강하게 반등한 비트코인은 전쟁 장기화 구간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 모멘텀이 사라지자 주요 글로벌 자산들의 약세 흐름에 연동됐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6000~7만3000달러 구간에서 박스권 하단을 재시험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을 6만6000달러로, 2차 지지선은 6만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1차 지지선은 최근 가격이 반복적으로 반응한 6만6000달러로, 2차 지지선은 실현가격분포(URPD) 기준 수요 클러스터 하단인 6만달러로 제시한다"면서 "5만4000달러는 시장 전체의 온체인 평균 취득 단가인 실현 가격(Realized Price)으로, 이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구조적인 지지선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간을 견고한 바닥 다지기 국면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매수세 유입이 확인되고 있으나 파생시장에서의 방향성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단기 보유자의 손익 역시 안정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에서 단기적으로 6만6000달러선 이탈 시 6만달러 부근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으며 6만달러선 이탈 시 적극적인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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