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카드 뭐가 잘 나갔나…1분기 1위는 현대 아멕스 골드

김민환 2026. 4.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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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트래블카드 인기 순위에서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체크카드와 저연회비 카드도 상위권에 오르며 실속형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트래블카드 TOP 10'에 따르면 현대카드 'American Express Gold Card Edition2'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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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OL트래블 체크 2위…가성비 카드 강세
마스터카드 7종 차트인…해외 혜택 경쟁 영향
올해 1분기 국내 트래블카드 인기 순위에서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체크카드와 저연회비 카드도 상위권에 오르며 실속형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카드고릴라

올해 1분기 국내 트래블카드 인기 순위에서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체크카드와 저연회비 카드도 상위권에 오르며 실속형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트래블카드 TOP 10’에 따르면 현대카드 ‘American Express Gold Card Edition2’가 1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현대카드 ‘American Express Gold Card Edition2’는 해외 가맹점과 국내 특급호텔, 여행·항공사, 골프·면세점 등에서 적립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카드다.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호텔·면세점·여행 관련 바우처 등 여행 특화 혜택을 앞세워 상위권에 올랐다.

2위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가 차지했다. 체크카드임에도 환율 우대, 해외 수수료 면제, 현지 통화 결제,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등 대표적인 트래블카드 혜택을 두루 갖춰 높은 선호를 보였다.

해외 대중교통, 일본·베트남·미국 일부 가맹점 할인 등 실사용 혜택도 강점으로 꼽힌다.

3위는 ‘삼성 iD GLOBAL 카드’로, 해외 결제 특화 카드가 상위권을 이어갔다. 해외 수수료 할인과 해외 2% 할인, 삼성페이 해외 오프라인 결제 시 5% 할인, 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 등이 특징이다.

4위에는 KB국민카드 ‘WE:SH Travel’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100%, 발급 직후부터 이용 가능한 공항 라운지 혜택에 더해 항공·면세점·여행자보험 할인 등 여행 편의 혜택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5위와 6위는 각각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와 ‘신한카드 The CLASSIC-S’가 차지했다. 모두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로, 호텔 숙박권이나 포인트 적립,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연회비에 상응하는 여행 혜택을 앞세웠다.

7위는 KB국민카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토심이)’, 8위는 최근 단종된 ‘GOAT BC 바로카드’, 9위는 NH농협카드 ‘클래시 트래블카드’, 10위는 ‘현대카드T’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카드를 보면 연회비가 높은 카드들은 호텔·항공·바우처 등 프리미엄 여행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 많았고, 그 외 다수는 연회비가 없거나 2만원 이하 수준의 체크·신용카드로 해외 수수료 면제, 해외 할인, 연 2회 안팎의 공항 라운지 혜택을 제공하는 실속형 카드가 주를 이뤘다.

글로벌 브랜드별로는 마스터카드가 10위권 중 7종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비자는 3종이 이름을 올렸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종만 포함됐지만 1위를 기록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트래블카드의 경우 확실한 프리미엄을 원하는지에 따라 카드 선택 양상이 달라지는 모습”이라며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해 환율 및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하반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해 항공권 가격을 조금이나마 아끼고, 현지에서는 해외에서의 추가 혜택을 갖춘 트래블카드 혹은 마일리지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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