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보합…중동긴장 완화 속 인플레 지표 줄줄이 대기

최진우 기자 2026. 4.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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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유가 오름세도 진정되자, 달러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저항의 축' 가운데 하나인 레바논과 협상에 나서겠다고 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는 유지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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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유가 오름세도 진정되자, 달러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대 인플레이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35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763으로 전장 마감 가격(98.812)보다 0.049포인트(0.050%) 내려왔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저항의 축' 가운데 하나인 레바논과 협상에 나서겠다고 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는 유지된 모습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 중재 하에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레바논도 이에 동의했다는 소식에 유가와 달러는 순간 하락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오는 11일 미국과 회담을 앞두고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제한적인 봉쇄 상태다. 이란과 우호적인 러시아 초대형 유조선은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의 가격은 배럴당 98달러 수준으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BNZ의 선임 전략가 제이슨 웡은 "전쟁이 가장 격렬했던 시기에 사람들은 달러를 매수했고, 이제는 매우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테일 리스크가 상당 부분 사라지면서 매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는 달러에 부정적일 것"이라며 "반대로 월요일이 되었을 때 협상이 잘못되었고 선박 이동 부족이 계속된다면 상황은 빠르게 뒤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3월 CPI 결과를 내놓는다. 시장 전망치는 헤드라인 기준 전달 대비 0.9% 상승이다.

이후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4월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예비치)도 나온다. 중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2개나 연달아 나오는 것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117달러로 전장보다 0.00112달러(0.096%) 소폭 상승했다.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은 전장 대비 3.7% 내려갔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392달러로 전장 대비 0.00036달러(0.027%) 올라갔다.

달러-엔 환율은 159.234엔으로 0.139엔(0.087%) 높아졌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283위안으로 0.0001위안(0.001%) 약간 낮아졌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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