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6 완성…헤난 감독 “기쁨 반, 시원함 반, 원팀으로 이겼다” [쿠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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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5차전 승리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까지 완성했다.
또한 2022~2023시즌 이후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끝으로 헤난 감독은 "이 순간을 모두와 함께 즐기고 싶다"며 "다음 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세계 클럽대회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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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5차전 승리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까지 완성했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기쁨 반, 시원함 반”이라며 시즌을 돌아봤다.
대한항공은 1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20, 19-2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3~2024시즌 달성했던 통합 4연패 이후 2년 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했다. 또한 2022~2023시즌 이후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6번째 우승(V6)으로 삼성화재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은 “미션을 완수했다. 극단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팽팽한 리그였다”며 “한국 배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고 선수들의 기술과 경쟁력도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시리즈 흐름은 쉽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2차전을 잡은 뒤 3~4차전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레오 서브에 대한 판정 논란으로 외부에서 잡음도 있었다.
헤난 감독은 “저희 선수들, 팀의 가장 강점이고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은 단 한 순간도 외부적인 요인에 휩쓸리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어느 한쪽에서는 논란을 키웠지만 저희는 저희 배구만 집중했다. 어떻게 하면 저희 선수들의 능력을 뽑아낼 수 있을지 노력했고 현대캐피탈 선수들을 어렵게 만드는 데만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리즈 고비를 묻자 “어제부터였다. 단 1분도 오늘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면서도 “우리 선수들 저희 코칭스태프가 끊임없이 분석하고 전략을 짜고 잠도 조금 잤다. 디테일한 부분을 살펴보고 구단 모든 관계자분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모든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는 원 팀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팬 여러분들도 응원하면서 같이 경기했다“며 ”경기가 이기나 지나 항상 밖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우리를 강팀으로 만들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경기 전략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매치업을 잘했다. 저희의 서브가 오늘 굉장히 잘 통했다. 서브의 강도, 방향을 조절한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특히 1세트 때 현대캐피탈의 주요 선수들을 빼낼 수 있었고 완벽한 모습이었다. 팽팽한 상황 속에서 전략이 잘 맞았고 3세트에서는 현대가 너무 강력하게 들어왔다. 저희는 버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흥미로운 부분은 4세트 중반부터 모든 타임아웃 순간에 선수들이 계속 이야기하고 점수를 카운트하며 순간을 기다렸다는 점”이라며 “그만큼 우리 선수들이 4세트를 마무리 짓고자 하는 열망을 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트레블 달성의 배경으로는 “시즌 초부터 한두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며 “모든 선수가 골고루 역할을 해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MVP를 한 명만 꼽기 어렵다. 모두가 MVP”라고 덧붙였다.
이날 MVP를 받은 주장 정지석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정지석이 루카렐리 선수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유니폼을 하나 받아서 선물했다”며 “보면 루카렐리 선수와 정말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모든 면에 있어서 잘하는 선수다.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오늘도 대부분 본인이 책임졌을 때 경기 몰입도가 깊어졌다. 분명히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은 루카렐리의 유니폼을 준 건 잘했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끝으로 헤난 감독은 “이 순간을 모두와 함께 즐기고 싶다”며 “다음 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세계 클럽대회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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