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인천시청 꺾고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 [H리그]

이영재 2026. 4. 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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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삼척시청은 10일 오후 6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6-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삼척시청은 14승 1무 5패(승점 29점)로 2위가 확정됐고, 2연패를 기록한 인천광역시청은 1승 1무 18패(승점 3점)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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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김민서 7골 7도움 MVP, 정현희·허유진·박소연 4골, 박새영 14세이브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7골, 장은성·강샤론·차서연 각각 5골, 최민정 7세이브
삼척시청 김민서가 7골 7도움으로 MVP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삼척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삼척시청은 10일 오후 6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6-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삼척시청은 14승 1무 5패(승점 29점)로 2위가 확정됐고, 2연패를 기록한 인천광역시청은 1승 1무 18패(승점 3점)로 8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인천광역시청이 연속으로 7미터 드로우에 성공하면서 2-1로 역전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 틈을 이용해 삼척시청이 장기인 속공으로 빠르게 득점을 쌓으면서 6-3까지 치고 나갔다.

인천의 수비가 탄탄하게 달라붙으면서 삼척이 돌파에서 어려움을 겪자 김보은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돌파구를 찾았다.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과 인천의 슛 미스까지 이어지면서 삼척시청이 13-7, 6골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박새영에게 줄곧 막혔던 피벗 장은성의 골이 터지면서 인천이 추격하기 시작하더니, 차서연의 연속 윙 득점으로 2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전반은 삼척시청이 18-16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후반 초반에 다시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전지연의 윙 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격으로 빠르게 26-19, 7골 차까지 달아났다. 김소연이 두 차례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인천의 허를 찔렀다. 인천의 실책이 줄지 않으면서 삼척시청 전지연이 빠른 속공으로 2골을 몰아넣었고, 후반 15분이 되기 전에 팀의 3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삼척시청이 9골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인천이 35-29, 6골 차까지 격차를 좁히기는 했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삼척시청이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막판에는 득점이 줄기는 했지만, 36-31로 승리를 거뒀다.

5골을 넣으며 삼척시청의 공격을 이끈 정현희는 “좀 늦은 감이 있는데 오늘 승리로 2위를 확정해 기쁘다. 그동안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는데 2위를 차지해서 뿌듯하다”면서 “제가 팀에 오면서 중거리 슛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는데 후반으로 오면서 기대에 못 미친 것 같다. 앞으로 최대한 준비를 잘해서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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