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랑 셔츠 블라우스 조합이 왜 국룰인지 보여줄게

강서윤 2026. 4. 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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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지만 새로운 공식을 더한.

최근 몇 년 동안 블라우스와 셔츠는 캐주얼한 스웨터, 티셔츠에 밀려 다소 소외되어왔죠. 하지만 2026년에는 블라우스와 셔츠가 사랑스러움을 되찾고 새로운 시크함까지 갖춘 아이템으로 다시 주목받을 예정! 좋아하는 청바지에 새롭게 출시된 봄 블라우스 또는 셔츠를 매치해 생기를 불어넣어 보세요.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아침에는 사무실에서도, 저녁에는 분위기 있는 바에서도 손색없죠. 지금 투자하기 좋은 최고의 블라우스와 여기에 매치하기 좋은 청바지를 소개합니다.

리본 블라우스 & 일자 청바지
Dior / Launchmetrics Spotlight
Dior / Launchmetrics Spotlight

푸시 보우 블라우스 또는 리본 타이 블라우스는 2026년 봄/여름 시즌의 핵심 아이템입니다. 넥타이처럼 묶는 이 톱은 수많은 컬렉션에서 등장했지만, 특히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 데뷔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받았죠. 상의의 리본 장식이 데님, 특히 스트레이트 핏 데님과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여기에 투박한 액세서리나 빅 백을 더하면 더욱 강렬한 대비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깔끔한 셔츠 & 와이드 팬츠
Stella Mccartney / Launchmetrics Spotlight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은 이 룩을 두고 하는 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 조합은 군더더기 없는 담백함으로 매 시즌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이번 봄에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컬렉션 피스처럼 (디테일이 추가돼 평소와 조금은 다른) 화이트 셔츠와 여유로운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 조합으로 신선한 룩을 완성해보세요.

플로럴 블라우스 & 배기진
Miu Miu / Launchmetrics Spotlight

블라우스와 청바지를 입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스타일은 색다르게 해석된 플로럴 블라우스죠. 색다르게 해석된 플로럴 블라우스가 무슨 말이냐고요? 레트로한 프린트와 프릴이 돋보이는 이 미우미우 스타일 말이에요. 미우미우는 런웨이에서 루즈한 슬랙스를 매치했지만 우리는 대신 넉넉한 핏의 청바지를 매치해보자고요. 여기에 앞코가 뾰족한 포인트 토 힐을 더해 긴장감을 살리거나, 투박한 로퍼를 매치해 너드하게 표현해봐도 좋겠네요.

러플 블라우스 & 인디고 진
Moschino / Launchmetrics Spotlight

70년대의 향수를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그 시절 레트로한 무드를 머금은 러플 블라우스와 빳빳한 질감이 매력적인 인디고 팬츠를 매치하는 거죠.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프릴 장식의 화려함을 정제되지 않은 생지 데님의 짙은 컬러와 탄탄한 실루엣이 차분하게 가라앉혀줍니다. 여기에 투박한 플랫폼 슈즈 대신, 발등이 드러나는 섬세한 스트래피 힐이나 날렵한 스틸레토를 매치해 보세요.

도트 블라우스 & 루즈 핏 진
Private Policy / Launchmetrics Spotlight
Isabel Marant / Launchmetrics Spotlight

물방울무늬가 자아내는 특유의 경쾌함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자칫 뻔하고 일차원적인 복고풍으로 빠지기 쉬운 도트 블라우스의 구원투수는 다름 아닌 넉넉한 실루엣의 루즈핏 데님이죠. 2010년대를 휩쓸었던 스키니 팬츠의 숨 막히는 긴장감은 과감히 덜어내고, 발등을 무심하게 덮는 통 넓은 청바지를 매치해 한결 여유로운 뉘앙스를 더해보세요. 여기에 발레리나 플랫 슈즈를 툭 얹어준다면 과거의 낭만과 현재의 쿨함이 공존하는 가장 감각적인 모던 빈티지 룩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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