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국내 매출 41조 최대…첫 중간배당 단행

김승연 2026. 4. 10.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팡 한국 법인이 지난해 국내 사업 기준 매출 40조원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쿠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별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1조8984억원으로 전년(36조1276억원)보다 16% 증가했다.

쿠팡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모회사인 쿠팡Inc에 1조4659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쿠팡은 해당 재원을 대만 등 해외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쿠팡 물류 센터의 모습. 최현규 기자

쿠팡 한국 법인이 지난해 국내 사업 기준 매출 40조원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쿠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별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1조8984억원으로 전년(36조1276억원)보다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6368억원으로 2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4868억원으로 89.4% 증가했다. 해당 실적은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국내 사업만을 반영한 수치다.

지난해 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이후 파장에도 불구하고, 실적에는 큰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모회사인 쿠팡Inc에 1조4659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보통주 1주당 502만원 수준으로, 배당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이 일반적인 현금배당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쿠팡Inc는 쿠팡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은 해당 재원을 대만 등 해외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쿠팡Inc는 지난해 대만 등 성장사업에 약 9억95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은 주요 투자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 물류 인프라 확충과 배송 서비스 확대가 진행 중이다. 일부 분기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대만을 거점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