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겨냥한 야당 후보들, “이재명 픽·성동 카르텔·박원순 시즌2”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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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원오 후보 확정에 "유리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세훈·윤희숙·박수민 후보는 10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2차 비전 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 정원오 확정더 유리해졌다?'라는 질문에 모두 'O' 팻말을 들었다.
정 후보는 지난 9일 결선없이 민주당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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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원오 후보 확정에 “유리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이재명 픽일뿐’, ‘성동 카르텔’, ‘박원순 시즌2’라는 키워드로 정 후보를 정조준했다.
오세훈·윤희숙·박수민 후보는 10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2차 비전 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 정원오 확정…더 유리해졌다?’라는 질문에 모두 ‘O’ 팻말을 들었다. 정 후보는 지난 9일 결선없이 민주당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오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서울시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오 후보는 “본인이 민원을 잘 처리한 것은 높게 평가할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거대 도시 서울을 민원 해결형 리더십에 맡기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성동구청장 경력 12년인 정 후보를 겨냥해 “그 권력으로 자신의 왕국을 만들었다”며 비판했다. 멕시코 칸쿤 출장·성폭력 혐의 성동문화원장 재임용 논란 등 정 후보를 둘러싼 의혹을 꼬집은 것이다. 이어 “정 후보의 스타일에 대해 두 후보보다 잘 알고 있기에 가장 잘 싸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후보는 정 후보를 두고 “시민이 뽑은 후보가 아닌 대통령이 뽑은 후보”라고 직격했다. 지난해 말 이 대통령이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보다”라고 공개 칭찬을 한 뒤 인지도가 급상승해 결국 최종 후보까지 된 점을 언급한 것이다. 또 박 후보는 “출퇴근·주택 구매 문제 등을 해결해 출산 및 인생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대통령 픽이라는 것 말고는 인상을 받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도 공세는 이어졌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토론 경선을 보니 서울시의 암흑기였던 10년 퇴보기, 박원순 시장을 스승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서울시가 다시 후퇴할 위기에 처했다. 박원순 시즌2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정 후보가 만들어놓은 성동 카르텔에 대해 다른 두 후보는 전혀 싸우지 않았다”며 “보수의 기백과 실력으로 모든 면에서 정 후보를 압도하고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나”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orc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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