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이재명 대통령이 칭찬한 '동네 한 바퀴', 이재명표 소통 정치 실천"

박정호 2026. 4.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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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한미의원연맹 방미 통해 한국 기업 수혜 극대화

[박정호 기자]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오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구를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동네 한 바퀴'와 한미의원연맹 방미단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 오마이TV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은 10일 오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구를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동네 한 바퀴'와 한미의원연맹 방미단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동네 한 바퀴'는 지난주 100회를 맞이했다. 보좌진의 계산에 따르면 이 의원이 그간 걸은 거리는 약 900km로, 인천에서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그는 인천 남동구 골목을 걸으며 8만 명 이상의 주민을 직접 만났다. 이 의원은 족저근막염을 앓으면서도 "주민 24만 명을 모두 만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 소통 행보는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전달됐다. 지난 3월 민주당 초선 의원 청와대 만찬 당시 이 대통령은 이 의원에게 "동네 한 바퀴 잘하고 있다면서요?"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후 SNS를 통해서도 이 의원이 '동네 한 바퀴'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국민과 직접 대화, 정말 중요합니다. 이훈기 의원님 잘 하십니다. 정치는 국민이 합니다"라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보여준 '경청 투어'의 정신을 지역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민주당은 좋지만 이재명은 싫다'던 민심이 현장에서 직접 대화하고 부딪히며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잘한다'는 압도적 지지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목격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장 소통 행보는 실질적인 민생 성과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SKT 위약금 면제' 이끌어낸 사례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통신비 부담과 불합리한 위약금 체계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을 경청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끈질기게 문제를 제기한 끝에 대기업의 양보와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

의원 외교의 힘, 미국 심장부에서 'K-제조업'의 길을 열다

이 의원은 최근 한미의원연맹 방미단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그는 미 의원들과 '대미투자특별법' 후속 조치를 논의하며 한국 기업들의 수혜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대 정부의 경직된 외교를 넘어, 의원 간의 '터놓고 하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국익을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만나 텍사스 지역의 초대형 전력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마타도어'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미국은 수십 년 간 원전을 짓지 않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우위에 있다"며 지역구 경제 활성화를 원하는 미국 의원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우리 기업의 진출 당위성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필라델피아의 폐허가 된 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의 사례가 미국 현지 언론 <CBS> 등에서 '미국 제조업의 재건'으로 다뤄지며 환영받는 모습을 확인하며, 대미 투자 특별법을 국익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이 제기한 무역법 301조 등 통상 압박에 대해서도 그는 "한국은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나라"임을 논리적으로 설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미국 의원들 사이에서 퍼진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한다"는 오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정보 유출 건수(3천 건)가 실제 한국 조사 결과(3,300만 건)와 만 배나 차이 난다는 팩트를 제시했고, SK텔레콤이 2,300만 건의 정보 유출로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사례를 들며, 쿠팡에 대한 조사는 차별이 아닌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집행임을 강조했다.

한편,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 대해 이 의원은 인천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메가시티 논의 속에서 인천이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는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가 발표한 'ABC+E(AI,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정책과 같은 구체적인 먹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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