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이란 회담 앞두고 '눈치보기'…1,480원선 안팎

김지연 기자 2026. 4. 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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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장중 낙폭을 줄인 뒤 1,480원선 안팎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앞두고 달러-원은 경계감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9분 현재 전장대비 1.80원 내린 1,48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7.40원 낮은 1,475.10원에 출발해, 1,474.50원에 하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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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낙폭을 줄인 뒤 1,480원선 안팎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앞두고 달러-원은 경계감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9분 현재 전장대비 1.80원 내린 1,48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7.40원 낮은 1,475.10원에 출발해, 1,474.50원에 하단을 확인했다.

이후 대기 중인 결제 물량들이 유입되자 환율은 오전 한때 1,481.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오는 20일 퇴임 예정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결정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해 공급 충격이 나타나고 있지만, 일시적 충격이라면 금리 조정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달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유입된 자금과 관련해서는 "결제 기준으로는 11억달러 정도"라고 공개했다.

3개월 내 금리 전망과 관련해서는 금통위원들이 금리 인상 및 인하에 대한 논의는 없었고, 중동 사태 추이를 지켜보자는 견해가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

그는 "물가가 2.2%로 성장률은 좀 떨어지더라도 방어 가능하고, 추경도 하고 있어 이란 사태가 종결되면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적을 것 같다"면서도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가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통위를 소화한 이후 달러-원은 1,480원선 안팎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양방향으로 수급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주말에 회담도 앞두고 있어 경계감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현재 레벨 수준에서 방향을 탐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밤에는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4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공개된다.

달러인덱스는 98.8대에서 소폭 강세를 유지했고,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1만8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1.7%가량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6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66엔 상승한 159.1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4달러 내린 1.1693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61원, 위안-원 환율은 216.70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292안으로 올랐다.

jykim2@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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