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먹고 구토·설사…대학생 20명 식중독 의심 증상

조문규 2026. 4. 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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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짜리 지폐. 프리랜서 김성태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으로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A 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도시락 식사를 한 대학생 20명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다음 날 접수됐다.

해당 도시락은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추진하는 대학생 복지 지원 사업인 ‘천원의 아침밥’에 따라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4000원인 도시락을 학생들이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나머지 3000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제조업체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도시락 제조업체와 학교에서 검체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에서 추가로 접수된 식중독 의심 증상 신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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