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클로드 맥스 겨냥 100달러 요금제 신설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오픈AI가 클로드 맥스를 겨냥한 월 100달러 챗GPT 프로 요금제를 신설했다.
오픈AI는 9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 헤비 유저를 위한 월 100달러 중간 단계 요금제를 새로 출시했다. 기존 월 200달러 프로 요금제 아래 단계다. 긴 시간이 필요한 복잡한 코딩 작업을 처리하는 개발자를 위한 옵션이다.
새 요금제는 기존 월 20달러 챗GPT 플러스 대비 최대 5배 많은 코덱스 사용량을 제공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는 10배 사용량을 한시 제공한다. 인스턴트·씽킹 모델 무제한 이용과 프로 전용 모델 접근권도 포함된다.
미국 CNBC는 오픈AI가 앤트로픽에 맞서기 위해 100달러 챗GPT 프로 구독을 선보였다고 분석했다. 더디코더도 오픈AI가 프로 가격을 절반으로 낮춰 앤트로픽·구글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 코딩 에이전트 시장에서 오픈AI 코덱스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앤트로픽은 올 초 슈퍼볼 광고에서 오픈AI를 겨냥하며 유료 구독자 수 역대 최고 성장세를 기록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4일 클로드 구독을 통한 제3자 에이전트 도구 사용을 차단했다. 플랫폼 주도권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에 따르면 코덱스 주간 사용자는 전 세계 300만 명을 넘어섰다. 3개월간 5배 증가한 수치로 사용량도 전달 대비 70% 이상 늘었다.
이번 출시로 챗GPT 구독은 3단계로 재편됐다. ▲월 20달러 플러스 ▲월 100달러 프로(신설) ▲월 200달러 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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