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 '와르르' 무너졌다…AN, 日 배드민턴 아이돌 혼냈다→6전 전승 미야자키 맞아 1게임 21-16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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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그랜드슬램' 목표에 계속 다가서고 있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오후 12시55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시작된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배드민턴 스타 첫 경기에서 미야자키 도모카(9위)를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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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그랜드슬램' 목표에 계속 다가서고 있다.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 8강 첫 게임을 따내면서 준결승 진출을 눈 앞에 뒀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오후 12시55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시작된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배드민턴 스타 첫 경기에서 미야자키 도모카(9위)를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눌렀다.
안세영은 2게임도 따낼 경우 준결승에 오른다. 심유진(한국)-오쿠하라 노조미(일본) 맞대결 승자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심유진이 오쿠하라를 이기면 4강에서 '코리안 더비'가 열리는 셈이다.

미야자키는 2022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시니어 무대에서도 꾸준이 랭킹을 쌓아올려 최근엔 세계 8~10위를 오갈 정도로 성장했다.
다만 안세영과의 맞대결에선 절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안세영이 미야자키에 6전 전승을 챙겼다.
이날 대결에서도 안세영의 저력이 빛을 발휘했다. 미야자키가 초반 가벼운 몸놀림으로 5-2까지 앞섰으나 이후 안세영이 강점인 수비와 하프스매시에서 위력을 선보이며 추격전을 펼쳐나갔다.

어느 덧 11-9로 전세를 뒤집고 인터벌(휴식시간)에 접어들었다. 이후 정확한 기술을 통해 점수 차를 계속 벌렸다. 1게임을 어렵지 않게 챙겼다.
2게임 승리를 통해 3년 만의 이 대회 4강행을 기약하게 됐다.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 우승을 2023~2024년에 해냈으나 오히려 수월할 것처럼 여겨지는 아시아선수권에서 번번히 미끄저려 '그랜드슬램'을 이루지 못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대업에 도전하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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