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맞춤형 '금빛 세단' 출격…전기차 텃밭 흔든다

김현경 2026. 4.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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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은 2020년 론칭 이후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 6가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석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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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중국 진출 공식화
콘셉트카 2종 공개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국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단순한 신차 공개를 넘어 중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은 2020년 론칭 이후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 6가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석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전동화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Momenta)와 협업해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충전 인프라를 고려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도 처음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 고객의 삶을 우주의 중심에 두고 공전한다는 의미에서 '행성'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모델명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중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디 오리진(The Origin)'도 소개했다. 기원이라는 뜻의 디 오리진은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현대차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아울러 디 오리진에 입각해 현지 고객에게 맞춤 설계된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VENUS Concept)'와 '어스 콘셉트(EARTH Concept)'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비너스 콘셉트는 금성에서 영감을 받은 세단으로, 금빛 외장과 미래지향적 루프 구조가 특징이다. 어스 콘셉트는 지구의 생명력과 균형을 표현한 SUV로,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한 외관과 독특한 내부 구조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이달 말 열리는 '2026 베이징 국제모터쇼 (Auto China 2026)'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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