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2000억달러 AI 투자, 평생 한번뿐인 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평생에 한 번 있을 기회'라고 옹호했다.
9일(현지시간) 재시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우리는 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미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투자할 것이며, 그 결과 우리의 미래 사업, 영업 이익 및 잉여 현금 흐름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평생에 한 번 있을 기회'라고 옹호했다.
9일(현지시간) 재시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우리는 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미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투자할 것이며, 그 결과 우리의 미래 사업, 영업 이익 및 잉여 현금 흐름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2월 올해 2000억달러(약 295조7400억원) 규모의 자본 지출을 예고한 바 있다. 재시 CEO는 이에 대해 "직감에 의존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올해 지출 예정인 자본 지출 상당 부분에 해당하는 고객 투자를 확보했고, 2027~2028년에 그 대부분이 수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평생에 한 번 있을 기회"라며 "현재의 성장세는 전례 없고 미래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분야에서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의미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투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사업과 영업이익, 잉여현금흐름(FCF)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기적인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위해 대규모 자본지출 투자를 단행하고 단기 현금흐름 악화를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서비스 부문 연 환산 매출이 올해 1분기 150억달러 이상이며, 자체 생산 AI 칩 부문도 추정 연 매출이 200억달러 이상이며 세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다고 말했다.
재시 CEO는 "자사 칩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기에 향후 제3자에게 대량으로 칩을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며 "칩 사업이 독립적인 사업으로 운영돼 AWS나 제3자에게 판매한다면 연간 매출액은 500억달러에 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시 CEO는 서한 말미에 올해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1997년 주주 서한을 첨부했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서한에서 "우리는 단기적인 수익성이나 월가의 단기적인 반응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선도적 지위를 고려해 투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재시 CEO는 이에 대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마존은 미시시피주 데이터센터에 12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해당 데이터센터에 대한 총투자액은 250억달러로, 이 과정에서 일자리 2000개가 창출될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절대 가지마, 살아서 못 나온다" 경고에도 인산인해…충남 예산에 무슨 일이
- "밤에 절대 마시면 안돼, 여자는 특히"…불면증보다 심각한 증상 유발하는 음료[실험노트]
- "남의 집 주차장서 낯 뜨거운 애정행각" 분노…민망한 쓰레기까지 투척
- "3일만에 95명 사망"…'가장 위험한 1주일' 또 도마 위 오른 '송끄란'
- "가볍게 만졌을 뿐" 황당 주장…기내서 성추행으로 쫓겨난 中승객, 해명 보니
- "프레시백을 왜 캠핑장에" 비판 일자…백지영 "무지했다, 죄송"
- "국자 뜰 때마다 수십 개"…'후추겠지' 했던 샤브샤브 국물서 발견된 건
- "사는 낙이 사라졌다" 한국인들 한숨..."지금이 기회" 쓸어담는 외국인들
- "5일동안 굶어, 너무 배고파 죄 지었다"…편지 남기고 무인점포 턴 일용직
- "어디꺼냐", "너무 귀여워"…'김신영 그릇' 방송 1회만 '품절 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