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만나는 오산의 봄
최문섭 2026. 4. 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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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봄비가 전국을 적셨던 지난 9일, 오산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오산시 오산천 근처의 공립미술관인 오산미술관은 2012년 '문화공장 오산'으로 문을 열었고 2017년에 시립미술관으로 정식 출범했다.
이승혜 작가와 함께한 이영희 작가는 오산문화재단의 상임이사로, 플라워공예를 통해 자연의 감성을 담아낸 전시를 준비했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오산미술관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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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립미술관의 3가지 컬렉션, 4월 12일까지 무료 관람
[최문섭 기자]
시원한 봄비가 전국을 적셨던 지난 9일, 오산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오산시 오산천 근처의 공립미술관인 오산미술관은 2012년 '문화공장 오산'으로 문을 열었고 2017년에 시립미술관으로 정식 출범했다. 오산미술관은 이웃한 문화예술회관, 오산문화원,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및 복지관 등과 함께 오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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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전시실의 손으로 피어난 시간 이영희 작가와 이승혜 작가 |
| ⓒ 최문섭 |
이날 오산미술관의 각 전시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다.
제1전시실의 'Mind Curve Fitting_The Trace'는 자유로운 곡선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찾아가는 김예지 작가의 개인전이다. 미술평론가 양초롱이 바라보는 김예지 작가는 자연의 원초적 생명성을 이해하기 위해 '곡선맞춤(curve fitting)'의 방법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사람이다. 조선대학교 미술학 석사인 김예지 작가는 개인전 9회, 단체전 14회를 거친 중견 미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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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미술관 제1전시실 김예지 작가의 개인전 |
| ⓒ 최문섭 |
민화는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그림을 말한다. 오산미술관의 2전시실은 민연한국전통미술협회에서 '민화, 봄을 담다'를 주제로 민화를 전시 중이었다.
민화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지도하는 이희정 교수와 13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연화도, 복문자도, 호접도, 미인도 등의 다양한 작품이었고,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도자로 성장하는 회원들은 전통 민화의 가치를 각자의 시선과 느낌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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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전시실의 민화, 봄을 담다 미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 미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
| ⓒ 최문섭 |
제3전시실의 '손으로 피어난 시간'은 이승혜 작가와 이영희 작가의 개인전이다. 손뜨개 작업을 통해 손의 리듬과 시간을 시각화한 이승혜 작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오산창작예술촌의 입주작가다. 손의 움직임을 통해 축적된 시간의 기록이라는 이번 전시는 이승혜 작가의 기억과 감각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시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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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전시실의 손으로 피어난 시간 이영희 작가의 플라워공예 |
| ⓒ 최문섭 |
이승혜 작가와 함께한 이영희 작가는 오산문화재단의 상임이사로, 플라워공예를 통해 자연의 감성을 담아낸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왜 꽃을 만들기 시작했는지 오래 생각했다는 이영희 작가는 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정원이 되기를 바란다는 이영희 작가의 말은 이날 내린 봄비처럼 촉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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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전시실의 손으로 피어난 시간 이승혜 작가의 손뜨개 공예 |
| ⓒ 최문섭 |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오산미술관을 찾을 수 있다. 각 전시실을 다채롭게 꾸민 3가지 컬렉션은 오는 12일까지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기자의 블로그와 브런치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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