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출시 효과… 넥쏘, 1분기 판매량 전년보다 3배 증가

이용상 2026. 4. 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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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수소 승용차 넥쏘 판매량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넥쏘 판매량은 1025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중동 사태가 촉발한 고유가 상황으로 넥쏘 판매량이 증가할 거란 전망이 많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설치된 수소충전기 수는 468기로 지난해 말(449기) 대비 4.2%(19기)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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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상황으로 판매 더 늘 듯
수소차 충전 인프라 부족이 한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의 수소 승용차 넥쏘 판매량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넥쏘 판매량은 1025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296대)보다 246.3% 급증했고 전달(467대)과 비교해도 119.5% 늘었다. 올해 1분기(1~3월) 판매량은 1577대로 1년 전 같은 기간(568대) 대비 177.6%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2세대 넥쏘가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팔린 5687대 가운데 88%(5003대)가 2세대 넥쏘 출시 이후 판매됐다.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중동 사태가 촉발한 고유가 상황으로 넥쏘 판매량이 증가할 거란 전망이 많다. 다만 수소차 보급 확대의 핵심인 충전 인프라 보급은 여전히 정체 상태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설치된 수소충전기 수는 468기로 지난해 말(449기) 대비 4.2%(19기) 증가에 그쳤다.

업계에선 충전소 확충이 동반하지 않으면 수소 승용차 확산에 제약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소차는 충전 편의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대중화에 한계가 있다”며 “최근 고유가에 차량 5부제 제한 등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소차 확산으로 이어지려면 충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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