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탈락 위기·쿠바르시 퇴장' 패색 짙은 바르셀로나, 한 줄기 빛 같은 소식 '더용 복귀'

김진혁 기자 2026. 4. 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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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패색 짙은 바르셀로나에 반가운 희소식이 전해졌다.

더용의 복귀는 현시점 바르셀로나에 천군만마 소식이다.

페드리와 더용 모두 오는 15일 아틀레티코와 UCL 8강 2차전 출전이 가능하다면 바르셀로나는 오랜만에 플랜A 중원으로 2차전 역전극을 노려볼 수 있게 된다.

수비수 쿠바르시가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더용의 복귀는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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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여러모로 패색 짙은 바르셀로나에 반가운 희소식이 전해졌다. 프랭키 더용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0-2 패배를 기록했다. 2차전은 6일 뒤 아틀레티코의 홈에서 열린다.

이날 패배는 바르셀로나에 단순 결과 이상의 충격을 줬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라민 야말을 중심으로 매서운 공세를 펼쳤다. 그러던 전반 40분 뒷공간 수비 과정에서 파우 쿠바르시가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잡아채면서 다이렉트 퇴장됐다. 이어진 프리킥에선 훌리안 알바레스의 원더골로 선취점까지 내줬다.

전반 종료 후에는 핵심 미드필더 페드리가 허벅지 통증으로 조기 교체됐다. 중원이 약화됐지만, 이날 컨디션 최고조를 달린 야말이 고군분투를 펼쳤다. 야말은 풀타임 소화하며 드리블 8회, 지상 볼 경합 성공 16회 등 엄청난 존재감을 떨쳤다. 아틀레티코 수비진 3~4명을 연달아 제쳐내는 등 번뜩였지만, 패배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쐐기 실점을 당하며 패했다.

쿠바르시 퇴장, 페드리 부상 의심, 야말의 심리적 타격 등 패배 결과보다 더욱 뼈아픈 후폭풍이 몰아쳤다. 그런데 패색 짙던 바르셀로나에 한 줄기 빛 같은 희소식이 전해졌다. 또 다른 핵심 미드필더 더용이 8강 2차전 전 전력 복귀가 유력해졌다.

더용은 지난 2월 말 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바르셀로나 측 정밀 검사 결과 더용의 5~6주 이탈이 예고됐다. 본래 잦은 부상으로 유명한 더용은 올 시즌 걱정 외로 건강한 기량을 유지했다. 시즌 중 재계약 도장까지 찍으며 승승장구한 더용은 올 시즌 31경기 1골 7도움으로 확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었는데 하필 주요 일정이 몰린 3~4월을 부상으로 날리게 됐다.

가비, 프랭키 더용, 레반도프스키(왼쪽부터, FC바르셀로나). 서형권 기자

더용은 UCL 8강 1차전 바로 직후 펼쳐지는 리그 경기에서 복귀가 유력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더용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회복이 6주를 경과하면서 오는 12일 에스파뇰전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아틀레티코전 부상 의심되는 페드리 역시 주중 추가 검사를 통해 에스파뇰전 출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더용의 복귀는 현시점 바르셀로나에 천군만마 소식이다. 더용의 이탈로 페드리는 에릭 가르시아와 3선 호흡했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본래 수비수로 발 기술이 좋은 편이지만, 일류 미드필더 만큼의 기술은 갖추고 있지 못하다. 동료와 연계를 통해 경기를 푸는 페드리 특성상 파트너의 기술이 떨어지면 중원에서 공이 페드리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상대 견제를 받기 쉬워진다.

페드리와 더용 모두 오는 15일 아틀레티코와 UCL 8강 2차전 출전이 가능하다면 바르셀로나는 오랜만에 플랜A 중원으로 2차전 역전극을 노려볼 수 있게 된다. 수비수 쿠바르시가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더용의 복귀는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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