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 기반 조명산업 자원순환 실증 기반 구축…162억 투입

박혜숙 2026. 4. 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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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조명산업의 순환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조명산업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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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평가장비 구축 및 모듈형 LED 기술 상용화 지원

인천시가 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조명산업의 순환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조명산업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키엘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인천테크노파크, 부천산업진흥원,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162억원(국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조명 시험·평가 장비 구축을 비롯해 모듈형 LED 제품 기술 상용화 지원, AI 기반 환경전과정평가(LCA) 플랫폼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소재 분석 및 기업 기술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환경영향을 분석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의 환경규제 대응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해 사업 재제조 조립식(modular) LED 조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 관련 소재분석 및 신뢰성 평가를 추진하고 전기·전자제품 제조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재제조·서비스화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력을 키워 지역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도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LED 조명은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의 약 15~20%,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으로 초기 보급 제품의 교체 시기 도래에 따라 폐 발광다이오드 조명의 대량 발생이 예상된다.

주요 국가들은 조명제품을 환경·에너지 규제 대상 품목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재활용 수준과 관련 기술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기업들이 환경분담금 납부 방식으로 대응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 조명기업들이 자원순환형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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