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휴전 첫날 통과 선박 단 3척…이란, 호르무즈 대체항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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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 자체 대체 항로를 공식 발표하며 통행권 장악에 나선 가운데 휴전 발효 첫날인 8일(현지시간)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단 3척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이란 준관영 파스(Fars)·타스님(Tasnim)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기존 국제 권고 항로(TSS)를 폐쇄하고 이란이 지정한 2개의 대체 항로로만 운항할 것을 전 세계 해운사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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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 자체 대체 항로를 공식 발표하며 통행권 장악에 나선 가운데 휴전 발효 첫날인 8일(현지시간)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단 3척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이란 준관영 파스(Fars)·타스님(Tasnim)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기존 국제 권고 항로(TSS)를 폐쇄하고 이란이 지정한 2개의 대체 항로로만 운항할 것을 전 세계 해운사에 통보했다.
이란 측은 이를 ‘지능형 관리 항로’라고 지칭하며 전쟁 중 부설된 기뢰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특히 유조선이 통과하는 북부 경로는 이란 영해에 밀접해 혁명수비대의 직접적인 검문과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 명세 제출과 위안화 기반 ‘통행료’ 지불이 조건으로 제시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제법상 무해통항권 위반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8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국적 유조선 2척과 중국 선적 유조선 1척 등 총 3척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주 긴장 고조 속에서도 하루 평균 17척 이상이 통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휴전 이후 통행량이 급감한 수치다.
이란에 우호적인 선박조차 통행이 제한되자 국제유가는 즉각 반응해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2% 이상 상승하며 배럴당 96~97달러 선으로 올랐다.
한편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은 “정부 결정만으로 해운 활동이 즉시 정상화되지는 않는다”며 “운항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해협 주변에는 약 800척 이상의 선박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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