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무실 게임' 전적 응우옌과 16강전...심유진과 4강 맞대결 기대

안희수 2026. 4. 9. 14: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전적 무패 상대와 16강전을 치른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전적 무패 상대와 16강전을 치른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8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32위 여지아민(32위)를 40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1-10)으로 꺾고 대회 16강전에 올랐다. 1게임 초반 먼저 5점을 내줬지만, 특유의 '몰아치기'로 앞선 뒤 무난히 먼저 21번째 득점을 해냈다. 몸이 풀린 뒤 나선 2세트는 초반부터 연속 5득점했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출전한 '배드민턴의 윔블던' 전영오픈에서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10연승을 거뒀던 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의 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올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이번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연패 뒤 처음 나서는 국제 대회이자, 그동안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던 대회 참가이기에 더 주목을 받았다. 

16강전 상대는 응우옌 투 이린(베트남)이다. 안세영은 랭킹 21위인 응우옌과 통산 3번 대결해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승부는 지난해 1월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이었다. 당시 안세영은 38분 만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 대회 우승도 그의 차지였다. 안세영은 아직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인 2022년 세계선수권, 2019년 베트남 인터네셔널 챌린지에서도 각각 응우옌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이 16강전에서 승리하면, 우난티 후다(인도) 미야자키 토모카(일본)전 승자와 8강전에서 만난다. 같은 한국 대표팀 심유진이 이날 8강전에 올라 한국 선수 사이 4강전 격돌이 성사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