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니폼 몸빼바지? "올해 유니폼 중 가장 아름다운 색" 극찬 터졌다…"스트리트 웨어 아이콘 될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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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후 국내 팬들 사이에서 '몸빼바지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원정 유니폼이 해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매체 '어반피치'는 최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브랜드별로 나눠 디자인을 비교해 최고의 디자인과 최악의 디자인, 그리고 가장 독특한 디자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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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공개 후 국내 팬들 사이에서 '몸빼바지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원정 유니폼이 해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매체 '어반피치'는 최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브랜드별로 나눠 디자인을 비교해 최고의 디자인과 최악의 디자인, 그리고 가장 독특한 디자인을 선정했다.
'어반피치'는 한국의 원정 유니폼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제작한 유니폼 중 가장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유니폼으로 뽑았다.
단지 독특하기만 한 게 아니라 예쁜 편에 속하고, 나아가 일상 생활에서도 패션으로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나왔다는 것이 '어반피치'의 의견이었다.
매체는 "올해 유니폼 부문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상을 두고 퀴라소와 경쟁 중"이라며 "눈길을 사로잡는 이 화려한 보라색은 첫눈에 이 유니폼이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예감하게 한다"고 호평했다.

나이키는 지난달 유니폼 디자인 발표 당시 '호랑이의 기습'이라는 콘셉트로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과 현대적인 스트리트 웨어 감성을 결합해 역동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원정 유니폼에 대해서는 '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형상화했으며, 축구 유니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스페이스 퍼플'과 바이올렛 컬러를 전면에 내세워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원정 유니폼 디자인 공개 직후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팬들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세탁용품 같은 느낌이다", "진한 보라색이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 "몸빼바지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온 이후에도 여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팬들 사이에서 몸빼바지 디자인이라고 조롱받았던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꾸준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국의 축구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한국의 원정 유니폼을 이번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 후보로 선정하며 10점 만점에 9점을 주기도 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한국의 활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활짝 피어나는 꽃의 폭발적인 기세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자인은 독특한 '스페이스 퍼플' 바탕에 강렬한 바이올렛 색감을 더했다"며 "이번 여름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 후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치켜세웠다.
미국의 유력 스포츠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나이키는 한국의 유니폼에 국화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이 독특한 디자인은 북중미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원정 유니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놓았다.
사진=SNS / 나이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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