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생리통, 출혈량 변화… ‘이 병’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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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량이 갑자기 늘거나 통증도 이전보다 심해졌다면 '자궁근종' 신호일 수 있다.
같은 자궁근종이어도 발생 위치에 따라서는 증상이 달라질 수 있다.
반면, 수술 치료는 근종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복강경이나 자궁내시경 등을 이용한다.
정종일 병원장은 "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폐경이 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10년 가까이 버티다 결국 자궁을 제거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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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 발생하면 혈액이 자궁 내에 머물지 않고 바로 흘러나온다. 혈액이 덩어리 형태를 띠거나, 출혈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생리통 또한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이는 자궁근종만의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 진단을 위해서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같은 자궁근종이어도 발생 위치에 따라서는 증상이 달라질 수 있다. 자궁 내막 가까이에 종양이 생기면 출혈량이 많아지고,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바깥쪽이나 근육층 안쪽에 종양이 발생할 경우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진다. 포미즈여성병원 정종일 병원장은 “실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병원을 뒤늦게 방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자궁근종 치료는 비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나 자궁 내 장치는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근종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한다. 근종을 없애기보다는 증상과 진행을 조절하는 치료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수술 치료는 근종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복강경이나 자궁내시경 등을 이용한다. 근종을 제거해도 재발 가능성은 있다. 단일 근종은 재발률이 약 25%, 다발성 근종은 약 38%다. 정종일 병원장은 “절개 없이 진행하는 비침습 치료도 가능하다”며 “치료 방법은 근종의 위치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다.
자궁근종 초기에는 자궁을 보존하면서 근종만 제거할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 범위가 커진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자궁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정종일 병원장은 “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폐경이 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10년 가까이 버티다 결국 자궁을 제거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조기 진단 중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면 방치하지 말고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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