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착공 앞둔 의정부, 교통 넘어 도시 구조 재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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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GTX-C 노선 착공을 계기로 교통망 확충을 넘어 도시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전략 추진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GTX-C 노선 착공은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온 사업이 구체화되는 동시에 의정부의 도시 구조 변화를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공간 혁신, 환승 체계 구축, 중심 기능 재편을 연계해 도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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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상권·공간 혁신 결합…의정부역 일대 대변신 예고

경기 의정부시가 GTX-C 노선 착공을 계기로 교통망 확충을 넘어 도시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전략 추진에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8일 의정부역 일대에서 GTX-C 사업 예정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보행 동선과 환승 체계, 출입구 및 승강설비 설치 계획 등을 집중 확인했다. 이달 말부터 지장물 이설 등 본격적인 착공 준비가 시작되면서 도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개통 시 의정부에서 주요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특히 창동역까지 약 5분, 삼성역까지 약 20분 이동이 가능해지며 생활권과 경제권 확장은 물론 인구 이동과 상권 구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여기에 향후 지하철 8호선까지 연결되면 의정부역은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수도권 북부 핵심 교통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교통 혁신을 도시 재편의 기회로 삼아 공간 구조와 기능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국토교통부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 선정과 2025년 ‘복합환승센터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으로 GTX와 철도, 버스, 보행을 연계하는 통합 환승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총사업비 94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을 통해 행복로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하며 중심 상권 기능 강화에도 나선다. 이들 사업은 단일 사업이 아닌 교통·공간·상권을 통합적으로 재편하기 위한 전략으로, 의정부역 일대를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고밀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합환승센터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역세권 유동인구를 도심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상권 활성화 사업은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GTX 도입이 단순한 교통 개선에 그칠 경우 인구와 소비의 외부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시 기능 전반을 연계한 ‘찾아오고 머무르는 도시’ 조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와 활동이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GTX-C 노선 착공은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온 사업이 구체화되는 동시에 의정부의 도시 구조 변화를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공간 혁신, 환승 체계 구축, 중심 기능 재편을 연계해 도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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