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롯데 재진격 이끈 김민성...다시 사직 KT전에서 좋은 기운 발산 [IS 피플]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8)이 다시 한번 잠든 거인을 깨울 수 있을까.
김민성은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3-1로 앞선 5회 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서 KT 불펜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을 때려냈다.
롯데는 선발 투수 김진욱이 8회까지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타선도 8회 추가 1득점하며 5-1로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창원) 주중 3연전 1차전부터 지난 5일 SSG와의 홈(부산) 주말 3연전을 거쳐 전날(7일) KT 3연전 1차전까지 이어진 7연패를 간신히 끊어냈다.
이날 김태형 롯데 감독은 그동안 타격감이 좋았던 노진혁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그가 맡았던 1루수에 한동희를 내세웠다. 2루수는 한태양 대신 손호영, 포수는 주전 유강남 대신 손성빈을 썼다. 그리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오더 3루수에 김민성을 적었다.
1988년생, 롯데 야수진에서 두 번째로 고참인 김민성은 지난 시즌(2025) 롯데의 반등을 이끌었다. 퓨처스팀에서 개막을 맞이한 그는 고승민·손호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콜업됐고, 첫 선발 출전이었던 3월 28일 KT전에서 3타수 2안타, 4월 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시즌 1호 홈런 포함 4타점, 11일 NC전에서는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시즌 첫 5경기에서 4패(1승)를 당했던 롯데는 김민성이 1군에 올라온 3월 28일부터 치른 15경기에서 8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연패 기간, 외국인 투수 듀오(엘빈 로드리게스·제레미 비슬리)가 크게 무너졌고, 시범경기부터 좋은 감각을 이어간 타선도 갑자기 무뎌졌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성이 롯데의 연패 탈출을 이끄는 '한 방'을 때려냈다. 베테랑은 숫자(기록)로 설명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갖춘 존재다.
공교롭게도 김민성은 지난 시즌도 홈 KT전에서 자신과 팀의 반등 발판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7연패를 탈출한 '거인 군단' 롯데가 다시 진격할지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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