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다 강철 실적'…포스코그룹, 업황 악화에도 1Q 영업익 8.7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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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005490] 가 철강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9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전망치를 낸 7개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조3천913억원, 영업이익 6천181억원을 거둔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인프라·건설 부문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작년 4분기 1천9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가 1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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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 가 철강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9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전망치를 낸 7개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조3천913억원, 영업이익 6천181억원을 거둔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은 전년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8.75%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홀딩스는 본연의 사업인 철강업의 마진이 감소했지만, 인프라·건설업을 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영업손실 회복과 리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포스코의 원재료 투입 단가는 환율 상승 등 영향에 톤(t)당 2만원이 오른 반면, 탄소강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작년 4분기 톤당 94만3천100원에서 올해 1분기 95만100원으로 7천원 상승에 그친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 생산에 있어 마진이 감소한 것이다.
반면 인프라·건설 부문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작년 4분기 1천9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가 1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작년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103개 현장의 공사를 무기한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고, 이에 따라 막대한 적자를 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 가스전 증산에 에너지 가격 강세가 더해져 포스코홀딩스의 이익 성장에 기여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세넥스 가스전은 연간 최대 60페타줄(국제에너지 측정 단위) 규모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고, 이는 호주 퀸즐랜드주 내수 가스 수요의 약 40%, 호주 동부 해안 전체 수요의 약 10% 수준에 해당한다.
리튬 가격 상승도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홀딩스에 긍정적이다. 리튬 상품의 가격 상승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부의 적자 축소에 기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인포맥스 선물현재가(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수산화리튬 선물 가격은 작년 말 톤당 1만1천220달러였다가 지난 7일에는 1만9천750달러에 거래돼 한 분기 사이 76% 올랐다.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전일 4.92% 오른 36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요 자회사들의 대규모 일회성 영업 비용의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올해는 영업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리튬 생산능력 확대와 리튬 가격 상승으로 관련 자회사들의 영업 실적 기여도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jhha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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