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흥국생명, 운용수익률 4%대로 1위…탄력적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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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과 흥국생명이 지난해 자산운용 부문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며 1위를 달성했다.
9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흥국생명의 자산운용수익률은 4.9%로 생보업계 평균 3.3%와 비교해 1.6%p 높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자산군 간 분산 효과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운용과 금 등 대체자산에 대한 적시 투자, 주식형 자산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반적인 운용 성과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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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DB손해보험과 흥국생명이 지난해 자산운용 부문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며 1위를 달성했다.

9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흥국생명의 자산운용수익률은 4.9%로 생보업계 평균 3.3%와 비교해 1.6%p 높았다.
2024년과 비교해서도 흥국생명은 0.7%p 상승했다.
ABL생명이 3.9%로 뒤를 이었지만, 격차가 컸으며 AIA생명 3.7%, 교보생명과 동양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3.6%씩을 거뒀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3.3%와 3.0%에 그쳤다.
DB손보도 4.26%를 거둬 손보업계 평균 3.50%를 0.76%p 웃돌았다. 특히 2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메리츠화재(4.12%)를 앞질렀다. 앞서 2024년에는 메리츠화재가 4.56%로 4.23%를 거둔 DB손보를 제친 바 있다.
KB손해보험 3.51%, 흥국화재 3.29%, 한화손해보험 3.27%, 현대해상 3.19%, 롯데손해보험 3.16%, 삼성화재 3.06% 순이었다.
흥국생명은 전략적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자산군 간 분산 효과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운용과 금 등 대체자산에 대한 적시 투자, 주식형 자산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반적인 운용 성과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흥국생명의 투자손익은 3천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천317억원 급증했다.
흥국생명은 투자이익 확대 효과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상품 판매 비중을 높이며 작년 개별기준 당기손익(세전이익)이 4천3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세웠다.
DB손보도 작년 투자손익이 1조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늘었다. 다만, 손해율 악화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은 1조5천349억원으로 13.4% 감소했다.
DB손보의 경우 투자손익에서 채권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을 지속하고 효율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운용을 지속하고 있다.
DB손보 운용자산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채권 비중이 26.4%로 가장 높았고 채권 25.0%, 수익증권 23.9%, 해외유가증권 17.9% 순이었다. 특히 채권 비중이 2024년 말 30.6%에서 5.6%p 낮아진 것과 비교해 수익증권은 4.4%p 상승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별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유연성 차이로 운용성과가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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