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이정후, 번번이 흐름 끊으며 무안타...4월 타율 8푼 3리

안희수 2026. 4. 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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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968="">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침묵했다. Thearon W. Henderson/Getty Images/AFP (Photo by Thearon W. Henders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4-03 12:30:5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침묵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전날(8일) 필라델피아 3연전 2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대타로 출전해 희생타 1개를 기록했던 그는 2경기 만에 다시 제자리를 찾았지만 반등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이정후는 4월 출전한 8경기에서 24타수 2안타 타율 0.140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083다.

0-0이었던 2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필라델피아 선발진 상위 순번 투수 애런 놀라를 상대한 이정후는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100.4마일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 주자를 3루에 두고 나선 두 번째 타석 역시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반응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라파엘 데버스가 스리런홈런을 치며 샌프란시스코가 3-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놀라의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잡지 못하며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상대 투수 송구 실책과 데버스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추가하며 샌프란시스코가 기세를 높였던 8회에도 풀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호세 알바라도가 구사한 8구째 90.6마일 컷 패스트볼(커터)에 배트를 내지 못해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9번째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좋은 공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데버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어 5-0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5승(8패)째를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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