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울대와 AI 클러스터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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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가 서울대와 인공지능(AI) 연구단지 조성 및 서부선 연장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부선이 안양으로 연장되면 신촌·여의도·서울대 등 우수 대학과 주요 거점을 10~30분 내로 연결해 안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AI 클러스터의 연구・산업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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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가 서울대와 인공지능(AI) 연구단지 조성 및 서부선 연장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양시는 8일 서울대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란 AI 기술을 반도체, 바이오, 소프트웨어,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사업과 결합하여,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한 지역에 집적하고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말한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서울대는 긴밀한 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AI 연구거점 구축 공동 추진, 교육·취업 프로그램 통한 AI 전문인재 양성,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서울대 연계 통한 글로벌 리더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기반을 공식화한 것으로, 서울 서부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된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관악산을 관통해 서울대와 직결되는 서울 서부선 연장 노선의 경유지인 비산동 일대가 최적 입지라는 상호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부선이 안양으로 연장되면 신촌·여의도·서울대 등 우수 대학과 주요 거점을 10~30분 내로 연결해 안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AI 클러스터의 연구・산업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서울 주요 대학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부선의 연장 노선을 가칭 ‘유테크라인(U-tech line)’으로 구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 인재와 첨단기술의 결합”이라며 “뛰어난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연구 환경을 조성해 안양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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