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일본 노부부가 부산 경찰서로 택배 보낸 사연

박지수 2026. 4. 8.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을 찾은 일본인 노부부 관광객이 길을 잃은 후 경찰에게 도움을 받아 감사의 의미로 선물이 담긴 택배를 보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경찰서로 발신지가 일본인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일본인 노부부는 편지에서 "부산에서 휴가 중 길을 잃었을 때 경찰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셨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찾고 긿 일었지만…경찰 도움 받아
"여러분들은 북극성 같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을 찾은 일본인 노부부 관광객이 길을 잃은 후 경찰에게 도움을 받아 감사의 의미로 선물이 담긴 택배를 보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경찰서로 발신지가 일본인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상자에는 편지와 함께 간식이 들어있었다.

택배를 보낸 사람은 일본인 노부부로, 이들은 지난해 12월 10일 부산에서 길을 잃었다. 하지만 부산 경찰관 3명의 도움으로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경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파출소에서 경찰의 환대를 받았다. 이후 또 길을 잃었지만 경찰의 도움으로 호텔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당시 일본인 노부부는 경찰관의 이름을 물어보지도, 명함을 받지도 못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편지와 간식, 도움을 준 경찰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해운대경찰서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일본인 노부부는 편지에서 "부산에서 휴가 중 길을 잃었을 때 경찰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셨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편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 모두는 제게 북극성과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노부부에게 베푼 작은 친절이 큰 울림으로 다시 돌아와 경찰관에게 닿는 순간"이라며 "그 순간의 보람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