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 “일상 루틴 회복…더 잘할 수 있다”

윤민섭 2026. 4. 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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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쵸비' 정지훈이 지난달 연이은 해외 대회 참가로 인해 생겼던 피로감과 수면 장애가 최근 전부 사라졌다며 빠른 경기력 향상을 자신했다.

젠지는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2대 0으로 이겼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정지훈은 "최근 팀의 경기력에 대해 불안감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오늘 T1이라는 강팀을 2대 0으로 이겨 아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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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쵸비’ 정지훈이 지난달 연이은 해외 대회 참가로 인해 생겼던 피로감과 수면 장애가 최근 전부 사라졌다며 빠른 경기력 향상을 자신했다.

젠지는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2대 0으로 이겼다. 젠지는 2승1패(+3)를 기록,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시즌 첫 경기였던 KT 롤스터전에서 1대 2로 졌던 젠지는 이후 BNK 피어엑스와 T1을 연이어 잡으면서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력 역시 우상향해서, 이날 T1 상대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정지훈은 “최근 팀의 경기력에 대해 불안감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오늘 T1이라는 강팀을 2대 0으로 이겨 아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오늘 경기로 걱정을 덜었다. 이제 더 잘할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해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지훈은 자신을 포함한 선수단의 컨디션 회복을 이날 대승의 이유로 꼽았다. 그는 “젠지가 홍콩과 브라질을 다녀와서 생활 루틴이 꼬였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루틴을 되찾으면서 이제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컨디션이 됐다”고 말했다.

젠지는 지난달 중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를 치르기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로 향했다가 월말에 귀국했다. 선수단은 여전히 약간의 불면 증세를 겪고 있지만, 이제 수면의 질은 회복했다. 정지훈은 “지난 경기 날까진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며 “최근에는 늦게 잠드는 것을 제외하곤 상황이 괜찮다”고 말했다.

LCK 라이브 패치 버전에 대한 적응도 마무리 단계다. FST 패치 버전 연구에 몰두했던 이들은 뒤늦게 라이브 버전으로 스크림과 밴픽 회의를 진행했다. 정지훈은 “처음 패치 노트만 봤을 땐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시즌을 치러 보니) 메타 해석이나 ‘1픽의 가치’에 대한 해석에 변화가 있더라”라며 “그런 점을 신경 쓰며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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