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훈, 은퇴 경기서 19점…현대모비스, 승리로 전설을 보냈다 [쿠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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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은퇴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최종전에서 78-56으로 승리했다.
김건하와 함지훈이 경기를 조립했고 현대모비스는 3쿼터도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승리와 함께 함지훈의 은퇴식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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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은퇴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최종전에서 78-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은퇴 경기에 나선 함지훈은 19점 9어시스트를 올리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로써 함지훈은 통산 8427점 4027리바운드 300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8000-4000-3000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장에는 총 3979명의 팬이 찾으며 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반면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LG는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에 완패를 당했다.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 양준석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현대모비스 쪽이었다. 함지훈의 득점으로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1쿼터 중반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LG는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1쿼터 단 4점에 그쳤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수비로 LG를 제압했다. 최강민은 속공 상황에서 득점 인정 반칙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존 이그부누는 안쪽에서 LG를 괴롭혔고 자유투를 연달아 얻어냈다. 현대모비스가 전반을 47-28로 앞섰다.

3쿼터 LG가 유기상의 연속 3점으로 3개로 추격했다. 다만 레이션 해먼즈가 반격의 3점을 꽂았고 현대모비스가 56-31까지 점수를 벌렸다. 함지훈은 장민국의 미들슈팅을 블록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김건하와 함지훈이 경기를 조립했고 현대모비스는 3쿼터도 승리했다.
4쿼터 양홍석과 갤러웨이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해먼즈는 중요할 때마다 3점을 넣었고 함지훈은 특유의 내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경기 막판 양동근 감독은 함지훈을 교체하며 관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현대모비스는 승리와 함께 함지훈의 은퇴식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울산=송한석 기자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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