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인스타 그만해"…줄잇는 '금지령' 왜?

이휘경 2026. 4.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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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내년부터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AFP와 로이터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틱톡 영상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15세 미만 어린이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는 부모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16세 미만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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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그리스가 내년부터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AFP와 로이터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틱톡 영상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15세 미만 어린이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온라인 플랫폼의 중독성과 불안 증가 수면 장애 문제를 언급하며 "어렵지만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스가 선도적으로 나서 유럽연합 차원의 동참도 압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정책 발표를 SNS를 통해 직접 알린 점도 강조했다. "여러분 중 일부는 화가 날 것이라는 점을 안다. 우리 목표는 여러분을 기술과 떨어뜨려 놓는 게 아니라 자유와 순수함을 해칠 특정 앱들에 대한 중독과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린이가 몇시간씩 스크린 앞에 있으면 그들의 뇌가 쉬지 못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분명한 사실"이라며 SNS 사용이 비교와 댓글 압박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앞서 호주는 부모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16세 미만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했다.

인도네시아도 지난달부터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엑스 로블록스 등 고위험 플랫폼 이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스트리아는 14세 미만 금지 법안을 추진 중이며 영국 프랑스 덴마크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도 청소년 SNS 이용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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