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돌발 은퇴 언급 "내려놔야 할 땐 냉정히 내려놓겠다"…소속팀 복귀 후 4도움→첫 필드골 '아직은 아냐'

나승우 기자 2026. 4. 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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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대표팀 경기 후 은퇴 가능성을 거론했던 손흥민(LAFC)이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소속팀 LAFC의 3-0 완승을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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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 후 은퇴 가능성을 거론했던 손흥민(LAFC)이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소속팀 LAFC의 3-0 완승을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0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이자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전 페널티킥 골 이후 무려 11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동시에 오랜 침묵 끝에 터진 시즌 첫 필드골이기도 했다.

이후 2골을 추가한 LAFC는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리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손흥민은 11경기 만에 시즌 첫 필드골을 터뜨리며 최근 불거졌던 에이징커브 논란을 잠재웠다.

손흥민은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섰으나 크게 부진했다.

코트디부아르전 0-4 패배, 오스트리아전 0-1 패배 속 득점 없이 침묵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2분을 뛰었지만 여러차례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소속팀에서도 필드골이 없었던 터라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나이를 먹어 기량이 하락하는 에이징커브에 직면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전 직후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상당한 불쾌감을 표했다.

손흥민은 "어느 순간 내가 기량이 떨어지고 내려놔야 할 땐 냉정하게 내려놓겠다. 그런데 골로만 얘기하는 것 자체가…"라며 득점으로만 얘기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내가 많은 골을 넣었고 기대감이 높은 걸 잘 알고 있다. 내가 해야 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금 나쁘지 않다"고 강조한 손흥민은 "내가 골 넣으면 어떤 얘기가 나올지 궁금하다. 토트넘에서도 10경기 못 넣은 적이 있다"며 "이런 질문을 받는 건 리스펙트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스스로 창피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누구보다 냉정하게 했다. 더 이상 능력이 안 되면 내가 어떻게 대표팀에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대표팀에 있을 자격이 아직 충분하다고 강조헀다.

이후 소속팀 복귀전서 4도움을 올리며 기세를 탄 손흥민은 내친김에 필드골까지 기록하며 대표팀 은퇴 시점이 아직 멀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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