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한국사 강사로 대박…“덕분에 합격” 기적의 암기법 화제

신혜연 2026. 4. 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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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한국사 강사로 활약 중인 방송인 서경석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서경석은 유튜브 채널 ‘그래서경석’에 한국사 강의 콘텐트인 ‘한국사경석’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을 위한 강의인데, 최근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시대 배경인 계유정난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강의 덕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했다”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서경석은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에도 과외 교사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 과거 한 방송에서 서경석은 임진왜란 연도를 외우는 방법으로 ‘일본이 조선에 쳐들어왔는데, 우리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1592(일오구이)년’이라며 연상 암기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강의에서도 조선 후기 중농학파, 중상학파 대표 인물에 관해 설명하면서 “중농학파 대표 인물(유형원, 이익, 정약용)의 이름에는 ‘ㅇ’이 들어간다”며 각 학파를 구별하는 팁을 방출했다.

계유정난에 반발해 일어난 이징옥의 난에 대해서는 “어우징하다. 어떻게 삼촌이 조카 자리를 빼앗으려 해. 이 징한… 그래서 이징옥의 난이 이때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시험장에서 아무리 긴장해도 기억나는 기적의 연상법”이라며 서경석의 강의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

서경석은 지난해 제7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았다. 그는 한 방송에서 “하늘이 내려준 점수”라며 “그날 컨디션과 내가 좋아하는 내용이 얼마나 나왔느냐에 달렸다. 모든 기운이 그날 나에게 온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서경석은 과거 육군사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후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한 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한 바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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