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온 한식, K팝과 연계하고 밸류체인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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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골든타임이다. 한식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도전하느냐에 따라서 기회가 있다."
세계적인 미식 평가 가이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 의장이자 30년 가까이 한식 연구가로 활동한 최정윤 난로학원 의장은 8일 삼성웰스토리가 aT센터에서 개최한 '2026 웰스토리 푸드페스타'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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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웰스토리 푸드페스타' 8~10일 진행
"한식 골든타임이다. 한식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도전하느냐에 따라서 기회가 있다."
세계적인 미식 평가 가이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 의장이자 30년 가까이 한식 연구가로 활동한 최정윤 난로학원 의장은 8일 삼성웰스토리가 aT센터에서 개최한 '2026 웰스토리 푸드페스타'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세계가 한식에 관심을 가진 지금 K팝을 비롯한 이종산업과 연계하는 동시에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한식을 동일한 맛으로 맛볼 수 있도록 만드는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호텔 셰프를 거쳐 스페인 엘불리와 요리과학연구소인 알리시아 파운데이션에서 요리 연구를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에서 연구실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비영리 사단법인 난로학원 의장이자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 의장을 맡고 있다.
최 의장은 "한식이라는 주제로 20여년을 고민했다"며 "미식은 국가 경쟁력에 큰 도움을 주고 국가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굉장한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페루 등 미식 산업이 국가 경제를 바꾸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면서 "모두가 넥스트(NEXT·다음)는 한식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시아에 큰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과거 주목받아온 일본, 홍콩보다는 문화도 갖추고 세계인이 새로 주목하는 한식이 차기 미식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다.

최 의장은 "지금이 한식의 골든타임이다. 이러한 인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거품처럼 금방 꺼지진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김치가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김치로 실제 돈 벌고 있는 나라는 중국, 페루, 멕시코다. 이런 것을 보며 한식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한식 산업 전략이 갖춰야 할 방향을 ▲이종산업과 연결 ▲교육과 연구를 통한 한식 글로벌 콘텐츠 개발 ▲외식·식품 글로벌 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외식·농업·식품·유통·스마트키친 등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등 네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한식은 요리만 할 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패션,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계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당 사장님들이 스케일업을 할 방법을 강구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밸류체인"이라며 한식이 원자재부터 외식, 유통까지 모두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웰스토리 푸드페스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이한 푸드페스타는 '솔브 투데이, 커넥트 투머로우(Solve Today, Connect Tomorrow)'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식음 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연결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사전 등록자 수는 전년 대비 30% 넘게 늘었다.
전시장은 K-외식관과 K-급식관으로 구분해 각 산업에 최적화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100여 곳의 우수 식자재 공급 협력사가 준비한 4000종의 B2B 식음 상품을 선보인다. 외식관에서는 올해의 외식 산업 9대 키워드와 10대 비즈니스 솔루션을 소개하고 450여종의 글로벌 소싱 상품을 전시한다. 급식관에서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반의 '스마트 키친 솔루션'과 '10대 혁신 상품' 등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미쉐린 1스타 김도윤 셰프의 쿠킹쇼를 비롯해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 본선, AI 시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다루는 전문가 세미나 등이 이어진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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