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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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사태로 원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GS칼텍스가 카자흐스탄 원유를 도입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약 100만배럴에 달하는 카자흐스탄 CPC 원유 도입에 성공했다.
정부가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산 원유 도입과 관련해 걸림돌로 꼽혔던 금융결제망과 2차 제재를 완화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으나 기업들은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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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노보로시스키항 출발해 여수 도착
중동발 사태로 원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GS칼텍스가 카자흐스탄 원유를 도입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약 100만배럴에 달하는 카자흐스탄 CPC 원유 도입에 성공했다. 100만배럴은 중형차 약 100만대 이상 가득 넣을 수 있는 양이다.

해당 원유는 8만t급 유조선 '난터켓호(NANTUCKET)'로 러시아 노보로시스키항을 출발해 이날 오전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입항했다.
유조선 출발지가 러시아였던 탓에 한국 기업이 러시아산 원유를 도입했다는 오해가 불거지기도 했다. 정부가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산 원유 도입과 관련해 걸림돌로 꼽혔던 금융결제망과 2차 제재를 완화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으나 기업들은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이에 GS칼텍스 측은 즉각 "러시아산이 아닌 카자흐스탄 CPC 원유"라고 해명했다.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에 따라 2주간 휴전하기로 합의하면서 일시적인 에너지 수급 차질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란이 2주 동안은 군 당국 조율 하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부 유조선은 한국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 국내 정유사 관련 유조선은 총 7척이며 국적 선사는 4척이다. 물량은 약 1400만배럴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통항이 된 선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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