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승 루마니아 명예영사, 이탈리아 대사 초청 강연

윤일선 2026. 4. 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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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승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가 이탈리아를 주제로 한 국제 문화 행사에 연사로 참여하며 국내에서의 유럽 인문 콘텐츠 확산에 나섰다.

이 명예영사는 7일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 관련 도서 출간 작가 초청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저서 '유럽의 고향, 시칠리아'를 소개했다.

앞서 이 명예영사는 올해 2월 유럽 문명의 기원을 탐구한 인문 여행서 '유럽의 고향, 시칠리아'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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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관련 저자 4명 초청
교수·문화계 100여명 참석
‘시칠리아’로 유럽 문명 기원 조명
엔리코 비서관(김현성)의 사회로 이병승 루마니아 명예영사(오른쪽)가 ‘유럽의 고향, 시칠리아’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루마니아 명예영사관 제공


이병승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가 이탈리아를 주제로 한 국제 문화 행사에 연사로 참여하며 국내에서의 유럽 인문 콘텐츠 확산에 나섰다.

이 명예영사는 7일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 관련 도서 출간 작가 초청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저서 ‘유럽의 고향, 시칠리아’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주관한 자리로, 이탈리아를 다양한 분야에서 다룬 국내 작가들을 초청해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건축, 문학, 요리 분야 저자 등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교수와 문화계 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이병승 루마니아 명예영사, 한봉수 문학평론가,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정태남 이탈리아 건축사, 안토니오 심 셰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루마니아 명예영사관 제공


이 명예영사는 약 20분간 진행된 발표에서 시칠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문명의 형성 과정을 소개하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 기독교 문명이 한 공간에서 공존해 온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시칠리아는 고대부터 중세, 근대까지 유럽 문명의 층위가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이라며 “유럽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명예영사는 올해 2월 유럽 문명의 기원을 탐구한 인문 여행서 ‘유럽의 고향, 시칠리아’를 출간했다. 해당 저서는 고대 그리스 식민도시부터 로마 지배, 중세 기독교 문화까지 약 3000년에 걸친 유럽 역사를 현장 답사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 발표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와 리셉션이 진행됐으며, 이탈리아 문화와 인문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이 명예영사는 기업 경영과 외교 활동을 병행하며 유럽 각국과의 교류를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 콘텐츠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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