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 위한 코칭 실전서 '여성 리더 새로고침' 출간

장슬기 2026. 4. 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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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이 없어서가 아니다. 보이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출판사 씽크스마트는 현장 여성 리더들을 위한 코칭 실전서, '여성 리더 새로고침'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단호하게 말하되 무례하지 않은 소통법, 멘토가 끝내 해주지 못하는 말을 건네는 코칭의 기술,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리더십을 단단하게 세우는 방법까지, 현장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실전 도구들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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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된 리더십 실전 기술
김문경, 강명신, 이미재, 박보경, 신정순 지음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역량이 없어서가 아니다. 보이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출판사 씽크스마트는 현장 여성 리더들을 위한 코칭 실전서, '여성 리더 새로고침'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조직에서 여성 인재의 존재감은 분명 커졌다. 대기업 신입사원 중 여성 비율은 40%를 넘고,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상위권이다.

그러나 과장급으로 올라가면 30%, 차장급에서 20%, 부장급은 10% 초반대로 급감한다. 임원 비율은 여전히 한 자리 수를 벗어나지 못한다.

분명히 잘하고 있는데, 왜 다음 단계로는 넘어가지 못하는 걸까, '여성 리더 새로고침'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원인을 역량의 부족에서 찾지 않는다. 조직에는 보이지 않는 맥락이 있고, 그 맥락 안에서 사람이 읽히고 성과가 해석된다.

열심히 일하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분명히 성과를 냈는데 존재감이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대기업 임원과 글로벌 기업 리더를 거쳐 현재 전문 코치로 활동 중인 김문경, 강명신, 이미재, 박보경, 신정순 등 5인의 여성 리더다.

이들은 성공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회의실에서 목소리가 작아지던 순간, 상사의 한마디에 흔들렸던 날, 리더의 자격을 의심하며 밤을 지새운 시간까지 날 것으로 꺼내놓는다. 그 경험 위에 쌓인 통찰이 이 책의 뼈대다.

책의 핵심 키워드는 '하이엔드 코칭'이다. 공감과 위로에 머무는 코칭이 아니다. 관계와 신뢰, 감정과 맥락을 현장에서 실제로 다루는 고도화된 리더십 실전기술이다.

AI가 데이터와 분석을 처리하는 시대일수록, 인간 리더만이 감당할 수 있는 현장의 관계와 사람의 맥락을 읽는 능력이 더욱 결정적이 된다는 것이 저자들의 한목소리다.

책은 여섯 장으로 구성된다. 신임 팀장이 현장에서 처음 마주하는 혼란부터, 임원 승진을 앞둔 시니어 팀장이 깨닫는 '안 쓰던 근육의 통증'까지.

단호하게 말하되 무례하지 않은 소통법, 멘토가 끝내 해주지 못하는 말을 건네는 코칭의 기술,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리더십을 단단하게 세우는 방법까지, 현장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실전 도구들로 채워져 있다.

각 장마다 실제 조직 현장의 사례가 이론과 맞물려 전개되는 방식이라, 읽는 내내 "이거 내 얘기잖아"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 책은 위로에 머물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답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지금 이 순간 조직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는 여성 리더들에게, 보이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말한다. 더 단단하게, 더 현명하게, 그리고 더 나답게. 잘하고 있는데 안 보인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이 책은 그 침묵을 깨는 언어를 건넨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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