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안전(安全) 지혜

박성천 2026. 4.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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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으로서 어느덧 20년차가 되었고, 그동안 최일선 파출소부터 수사, 형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평소 일반인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두 가지 안전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인식은 잠시 접어두고 차(車)를 먼저 보내야 내 안전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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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성천/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박성천/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경찰관으로서 어느덧 20년차가 되었고, 그동안 최일선 파출소부터 수사, 형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평소 일반인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두 가지 안전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등록 차량이 3배 정도 늘었고, 제주도는 1인당 차량 보유 대수가 압도적으로 전국 1위이다. 급격한 차량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고,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늘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보행자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더라도 전방만 봐서는 안 되고, 항상 좌우를 주시하여야 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인식은 잠시 접어두고 차(車)를 먼저 보내야 내 안전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

다음으로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과거에 비해 CCTV 설치 대수가 상당히 늘었다.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CCTV는 크게 방범용과 주정차 단속용인데, 평소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여 매우 유용하다. 관공서에서 운영하는 CCTV 대부분은 큰길, 학교나 공원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CCTV 위치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 그 옆은 지나는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특히 어두운 밤 중에 목적지로 걸어갈 때는 좁은 골목길은 피하고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항상 큰길로 돌아가기를 당부드린다.

위에 언급한 두 가지 안전(安全) 지혜는 평소 내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또 당부하던 것인데, 도민께도 공유되어 평온한 일상을 보내시길 기대해 본다. <박성천/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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