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 중심지에 15층 업무시설 들어선다…용적률 인센티브 고밀 복합개발
나대지 정비로 테헤란로 중심에 업무시설 공급
서초동 강남역 인근에도 업무공간 건립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중심부에 지상 15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역삼동 700-2번지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는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한 언주로변 노선상업지역이다. 2023년 기존 건축물이 철거된 이후 현재까지 나대지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 499.6㎡ 규모로 지상 15층, 지하 5층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도입해 테헤란로 일대 업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약 637% 수준의 고밀 복합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시설이 충분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업무·상업지역 특성상 부족한 녹지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건축물 상부에 옥상정원을 조성하도록 해 도심 내 휴게 및 녹지공간을 확충하도록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테헤란로 일대의 부족한 업무 공간 공급을 확대하고, 저층부 가로 활성화와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심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관련 심의 및 인허가 절차를 통해 올해 착공해 2028년도 준공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테헤란로 중심부의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업무·상업 기능과 보행 친화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구단위계획 운영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선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서초동 1307번지, 1307-4번지 일원)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검토 심의(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지난해 5월 변경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인센티브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에서 용적률 1000%를 초과하는 건축계획(안)에 대해 기반시설 등이 충분한지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도로, 하수도 등 총 8개 기반시설에 대해 검토했고 주차장·상수도·하수도·전기·가스 등 5개 시설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도로와 공원·녹지 등은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서초동 1307번지 일원은 현재 유휴지 주차장으로 활용되는데 지하 8층에서 지상 20층 규모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개공지는 30% 이상을 녹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내 부족한 공원녹지 기능을 확충한다.

서초동 1307-4번지 일원은 노후 근린생활시설 부지로 강남역 인근에 있다. 지하 7층에서 지상 19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 시 저층부에 가로활성화용도를 도입하고 공개공지를 확보해 시민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북촌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높이 완화 심의를 원안 가결했다.
대상지는 종로구 계동 1-21번지 외 1개 필지(현 고려사이버대학교)로 수평증축을 계획 중이다. 기존과 동일 규모인 3층으로 증축하기 위해 높이 완화(1개층, 4m) 심의를 요청했다.
현재 북촌은 경관 유지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관리 중이다. 높이의 경우 북촌의 고유한 지형 및 한옥에 의한 저층 경관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대상지는 대부분 녹지에 둘러싸여 경관 조망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증축부 또한 사무 공간 및 교수연구실로 계획된 점을 고려해 높이 완화가 결정됐다.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7월 공사에 착수,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르는 게 값' 없어서 못 팔아요…이미 80% 올랐는데 가격 또 50% 뛴다
- "눈빛 하나로 남자 조종"…'유혹 강의'로 50억 번 인플루언서, 퇴출 후 복귀
- "성욕은 그대로"…정자만 멈추는 '남성 피임' 가능성 확인
- "타이밍 너무 정확했다" 휴전 미리 알았나?…수억 챙긴 신규 계정들
- 故김창민 감독 폭행 가해자, 유튜브 등장 "아들 잃은 슬픔 알고 있다…죄송"
- 수은 건전지 삼킨 25개월 아이…헬기로 '골든타임' 지켰다
- "동물이 무슨 죄냐" 오월드 탈출 늑대에 생포 여론 거센 이유 보니
- "깨지면 위험한 거 아니야?"…볼펜 안에서 기생충이 '꿈틀'
- "야 너도?…나도 갈아탔어" 신차도, 중고차도 결국 '전기차'…하이브리드도 넘어섰다[전기차, 이
- "양운열씨 아시는 분"…"대체 누구길래" 네티즌 수사대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