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벚꽃 졌다 서운해 말고 노란 꽃, 빨간 꽃 보러 와요

김숙귀 2026. 4. 8.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벚꽃은 아쉽게 지고 있지만 노란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난주, 창녕 만년교에 다녀오면서 남지 유채밭을 찾았지만 유채꽃은 반 정도 피었고 튤립은 거의 피지 않았었다.

남지 유채밭은 축구장 150여 개를 합쳐놓은 듯한,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한다.

특히 낙동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유채밭은 노란 유채꽃과 푸른 강물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 21회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김숙귀 기자]

 끝없이 펼쳐진 유채밭
ⓒ 김숙귀
벚꽃은 아쉽게 지고 있지만 노란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난주, 창녕 만년교에 다녀오면서 남지 유채밭을 찾았지만 유채꽃은 반 정도 피었고 튤립은 거의 피지 않았었다. 아쉬움이 남았던지라 7일, 다시 남지유채밭에 갔다. 유채꽃도 튤립도 거의 만개해 있었다.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열린다는데 그때는 아름다운 꽃을 마음껏 볼 수 있을 것 같다.
 노란 물결속으로 걷고 또 걸었다.
ⓒ 김숙귀
 색색의 튤립과 노란 유채꽃, 그리고 멀리 벚꽃까지. 안복을 제대로 누렸다.
ⓒ 김숙귀
남지 유채밭은 축구장 150여 개를 합쳐놓은 듯한,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한다. 특히 낙동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유채밭은 노란 유채꽃과 푸른 강물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남지철교를 건너며 바라본 유채밭
ⓒ 김숙귀
유채밭 곁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나는 늘 철교 건너편 능가사에 차를 세운다. 철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풍경이 좋기 때문이다. 남지철교는 일제강점기인 1931년, 당시 최신 기술로 지어진 다리로, 6.25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북한군이 강을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군이 다리 중앙부를 폭파하였고 1953년에 복구되었다.
6.25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창녕 남지철교는 현재는 안전상의 문제로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으며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능가사가 있는 곳은 함안 칠서면이지만 다리를 건너면 창녕 남지다.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있는 능가사. 용화산 기슭 절벽에 절묘하게 앉아있다.
ⓒ 김숙귀
낙동강과 유채밭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 다리를 지나 유채밭으로 갔다. 눈앞에 노란 세상이 펼쳐져 있다. 꽃을 보며 걷고 또 걸었다. 올해는 유채밭 곳곳에 예쁜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풍차가 있는 곳에 색색의 튤립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아름다운 꽃밭 속에 파묻혀 제대로 안복을 누린 하루였다.
 남지철교와 유채꽃, 그리고 튤립의 어우러짐이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 김숙귀
 창녕 남지 유채밭
ⓒ 김숙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