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AI활용 팬커뮤니케이션 혁신 나선다

이건 2026. 4. 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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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FC 
용인FC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팬 커뮤니케이션 혁신에 나선다. 디지털 IP 기업 비글즈와 손잡고 팬 의견을 수집·분석하는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 스폰서십을 넘어 구단 운영 전반에 데이터를 접목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비글즈는 AI 기술과 캐릭터 기반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를 운영해온 기업으로, 팬 경험을 디지털로 확장하는 데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은 ‘팬 포스트’다. 팬들이 자유롭게 응원과 제안,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창구로, 기존 공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소통 채널로 기능하게 된다. 구단은 이를 통해 팬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운영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에는 AI 기능이 전면 적용된다. 비글즈는 유해 표현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필터링 기능과 함께, 간단한 문의에 즉각 대응하는 자동응답 체계를 도입한다. 팬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의견을 남길 수 있고, 구단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

또한 팬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된다. 연령대, 관심사, 선호 콘텐츠, 굿즈 반응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지역 밀착형 구단인 용인FC 특성에 맞춰 팬층을 세분화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용인F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팬 접점을 넓히고, ‘참여형 구단’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관람을 넘어 팬이 구단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희정 비글즈 대표는 “AI를 활용한 팬 소통 모델을 스포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최희학 용인FC 대표이사는 “팬과의 거리를 좁히고 차별화된 소통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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