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유미’로 사는 김고은 “배우 인생 두 번째 챕터 열어줬죠”

이다연 2026. 4. 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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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춘들의 '로맨스 바이블'이자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유미의 세포들'.

귀여운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가 4년 만에 더 강력한 설렘을 안고 돌아왔다.

7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포스터) 제작발표회(사진)에는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과 시리즈의 정체성과도 다름없는 배우 김고은, 그리고 '뉴 페이스' 김재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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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방송·문화]
‘유미의 세포들’ 세 시즌 연속 주인공
13일 공개 시즌3에선 김재원과 호흡
원작 웹툰, 뮤지컬로도 재탄생 예정


대한민국 청춘들의 ‘로맨스 바이블’이자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유미의 세포들’. 귀여운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가 4년 만에 더 강력한 설렘을 안고 돌아왔다. 독보적인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김고은과 차세대 연하남 계보를 새롭게 쓸 김재원이 그 주인공이다.


7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포스터) 제작발표회(사진)에는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과 시리즈의 정체성과도 다름없는 배우 김고은, 그리고 ‘뉴 페이스’ 김재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1년 첫 공개된 시리즈는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하는 참신한 시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3는 스타 작가가 된 유미의 무자극 일상 속에 날벼락처럼 찾아온 줄리문학사 편집부 PD 신순록과의 로맨스를 그린다.

5년째 유미로 살고 있는 김고은에게 ‘유미의 세포들’은 단순한 시리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김고은은 “내 배우 인생의 두 번째 챕터를 열어준 작품”이라며 “20대 때 고군분투하며 쌓은 내공을 30대가 되어 지혜롭게 쓸 줄 알게 된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분량이 많은 원톱 드라마는 처음이라 체력적인 부침은 있었지만,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파트너 김재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완벽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내 작품인데도 흐뭇해서 웃고 있더라”고 말했다. 실제 10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지만 김고은은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고 MZ 용어도 배우며 노력했다. 재원씨가 워낙 성숙해 나이 차를 못 느꼈다”고 했다.

김재원은 시즌1, 2의 남자 주인공 안보현, 박진영을 향해 “유미 작가님은 내가 잘 데려가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캐스팅 당시 “됐다!”고 외쳤다는 그는 “나의 가장 큰 무기는 사랑스러운 고은 누나 그 자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리드에 따라 연하남처럼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며 웃었다.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세포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김고은은 “이번 시즌에는 순록이의 ‘응큼 세포’가 굉장히 크다.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유미의 세포들3’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글로벌 누적 35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원작 웹툰의 인기를 따라 ‘유미의 세포들’은 안방극장을 넘어 무대로도 확장된다.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해 원작 웹툰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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