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우승 원한다면 패배도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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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원한다면 패배의 쓴맛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장전에서 패해 생애 최초로 그린 재킷을 걸칠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친 저스틴 로즈(영국)가 역경을 이겨내는 전략이다.
로즈는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세 차례나 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경험들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묻자 로즈는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 키워주길 바랄 뿐"이라며 "우승에 필요한 것들을 거의 다 해냈다고 생각한다. 단지 선을 넘지 못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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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나이에도 PGA 투어 13승
마스터스에서만 준우승 세 차례
21번째 출전… 강력한 우승 후보
“계속 도전하고 그 순간을 즐겨야”

“우승을 원한다면 패배의 쓴맛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장전에서 패해 생애 최초로 그린 재킷을 걸칠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친 저스틴 로즈(영국)가 역경을 이겨내는 전략이다. 로즈는 지난 대회에서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연장 1차전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매킬로이에게 우승을 내줬다. 비록 그린 재킷을 입는 데는 실패했지만 로즈는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빛나는 조연으로 골프팬들의 기억 속에 남았다.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90회 마스터스 개막을 사흘 앞둔 6일(현지시간) 대회장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로즈는 ‘역경과 실망감을 극복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골프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상처나 아픔 없이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핵심은 계속 도전하는 것, 그리고 그 순간에 최대한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3승을 거둔 로즈는 45세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는 기량으로 현재 세계랭킹 9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1라운드부터 끝까지 1위 유지)’ 우승을 거두며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통산 21번째 출전인 올해 마스터스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로즈는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네 차례야’라고 말한다”며 “사람들의 그런 기대를 잘 관리해야 한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고 내 이야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가 부담인가, 동기 부여가 되는가’라는 질문에 로즈는 “이 나이에 더 나아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분명히 동기 부여가 되는 구석이 있다”며 “새로운 습관과 발전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느끼고, 나이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영역도 많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이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점이다. 즐기고 있다면 나이를 느끼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로즈는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세 차례나 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경험들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묻자 로즈는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 키워주길 바랄 뿐”이라며 “우승에 필요한 것들을 거의 다 해냈다고 생각한다. 단지 선을 넘지 못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오거스타=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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