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 피곤했던 이유… ‘체력 갉아먹는’ 습관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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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많이 잤는데도 여전히 피로하다면, '정신적 피로' 때문일 수 있다.
일상에서 무심코 하고 있던 습관이 나도 모르게 정신적 피로를 가중할 수 있다.
미국 보스턴의 임상심리사 매디슨 화이트는 "사소한 결정들을 내리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면 정작 중요한 결정에 할애할 여유가 사라진다"며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강박은 번아웃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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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매체 ‘리얼 심플’은 일상 속 에너지 소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습관들에 관해 보도했다.
첫째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이다. 미국 뉴욕의 신경심리학자 사남 하피즈는 “시간을 아끼기는커녕 오히려 실수를 남발하게 되거나, 정신적으로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할 일이 많아도 한 번에 하나씩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오히려 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다. 하피즈는 “일을 수행하는 도중에 주기적으로 쉬어야 명료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둘째는 일을 미루는 습관이다. 하피즈는 “일을 미룰수록, 그 일이 더 거대해 보이고, 불안이 커진다”며 “미뤄둔 일로 인한 정신적 압박 때문에 다른 일에 집중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일에 곧바로 착수하기가 어렵다면, 그 일을 더 작은 단위의 일로 쪼갠 다음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완벽하게 끝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일단 시작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다.
셋째는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는 습관이다. 타인의 기분에만 신경 쓰다가 정작 자신의 정서는 챙기지 못해, 정신적으로 소진되기 쉽다. 하피즈는 “타인의 평가를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다가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질 소지도 있다”며 “내면의 동기에 목소리를 더 기울이고, 거절을 두려워하기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돕고 싶어서 남을 돕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결정을 지나치게 열심히 내리는 것도 피로를 누적한다. 무엇을 입고, 먹고, 보고, 살지 고르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 보스턴의 임상심리사 매디슨 화이트는 “사소한 결정들을 내리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면 정작 중요한 결정에 할애할 여유가 사라진다”며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강박은 번아웃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맞닥뜨릴 때마다 ‘시간제한’을 두는 것이 해결법이 될 수 있다. 저녁 메뉴를 5분 안에 결정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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