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母, 주차장서 손주 구하려다 사고…"뇌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 눈물 [종합]

황수연 기자 2026. 4. 7.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보라가 자신의 아들을 돌보다 다친 친정엄마의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보라이어티'에서는 "비상 얼집 적응기간 하필! 지각해버린 등원 일지ㅣ어린이집, 등하원 브이로그8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보통 7시 15분에 일어나서 밥 먹고 세수하고 셔틀이 8시 30분에 온다. 등원은 우인 아빠가 데려다주고 올 때는 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같이 한다"며 아들의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자신의 아들을 돌보다 다친 친정엄마의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보라이어티'에서는 "비상 얼집 적응기간 하필! 지각해버린 등원 일지ㅣ어린이집, 등하원 브이로그8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보통 7시 15분에 일어나서 밥 먹고 세수하고 셔틀이 8시 30분에 온다. 등원은 우인 아빠가 데려다주고 올 때는 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같이 한다"며 아들의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남편 출근 후 혼자 남겨진 황보라는 아침을 먹으며 친정어머니의 부상 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얼마 전에 엄마가 큰 사고를 당했다. 얼굴에 멍들고 손도 부었는데 자기는 괜찮다고 하더라. 아빠도 그렇고 어른들은 병원들을 안 간다는 고집을 부린다. 자기들이 의사다. 아무래도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다. 뇌 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사고는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황보라는 "아이들이 가장 조심해야할 곳이 주차장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항상 엄마한테 SUV 큰 차 같은 경우는 우인이처럼 조그만 애들은 안 보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야기했다. 요즘 우인이가 유모차를 안 타고 자꾸 걷고 뛰려고 한다. (사고 당시에도) 막 뛰는 걸 잡으려고 하다가 방지턱에서 쾅하고 쓰러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기억을 잃으셨는데 그 와중에도 옆에서 차가 빵빵하고 오니까 우인이 때문에 소리를 질렀다고 하더라. 그 차가 우인이를 치면 안 되니까 자기 먼저 치라고 죽을힘을 다해서 기어갔다고 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발견해서 우인이를 잡아줬다. 기억을 잃는 바람에 그 아주머니가 누구신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시더라"며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황보라는 "엄마가 팔이랑 멍이 들었는데 자꾸 병원에 안 가도 된다고 한다. 엄마가 평소에도 허리가 안 좋은데 (우인이를) 업어 키워서 우인이가 엄마만 보면 업어달라고 찡찡거린다"며 "제가 진짜 못난 딸인 것 같다"고 자책했다.

그는 "제가 늦게 결혼하지 않았나. 젊었을 때 열심히 살긴 했는데 요즘 열심히 돈 못 모으고 뭐 했나 자책감이 너무 많이 든다. 그때 우리는 뭐 했을까 이렇게 엄마 아빠 고생 시키나 싶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있는데 그러면서도 아이를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는 한다. 우인이는 크는데 엄마 아빠는 늙어가고 쇠약해지는 걸 보는 딸의 심정이 요즘 가슴이 찢어진다.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엄마 앞에서 울음을 참는다고 (힘들었다). 진짜 제 스스로가 너무 밉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황보라는 "오늘 아침에도 우인이가 양치 안 하려고 떼써서 힘들어서 소리를 질렀다. 너무 미안하다. 우인이를 진짜 어렵게 가지지 않았나. 요즘 어린이집에서 배워 온 건지 '잠깐만' 같은 처음 들어보는 말들을 많이 한다. 기특하다. 이쁜 짓하고 웃는 모습 보면 너무 예쁘다"고 털어놨다. 

황보라는 어머니와 병원을 찾았고, 다행히 뇌CT 상으로 뇌진탕 소견만 있을 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어머니가 계속 속이 메슥거리고 울렁거리는 건 심리적으로 약간의 불안함이 동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 정신과 진료도 진행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2024년 5월 난임을 극복하고 아들 우인 군을 품에 안았다.

사진 = 황보라,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