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꽂기 집중 말고, 왜 우주 가려는지 목표 설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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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우주 도시'로 만든 배경엔 라이스대학교가 있다.
라이스대가 연방 정부에 기부한 땅에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존슨 우주센터가 들어섰다.
데이비드 알렉산더(사진) 라이스대 우주연구소장은 6일(현지시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스대 연구진들은 아폴로 임무 당시부터 우주 연구에 참여했고, 심지어 달에는 라이스대의 깃발이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대는 1963년 미국 최초로 우주과학과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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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라이스大 우주연구소장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우주 도시’로 만든 배경엔 라이스대학교가 있다. 라이스대가 연방 정부에 기부한 땅에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존슨 우주센터가 들어섰다.
데이비드 알렉산더(사진) 라이스대 우주연구소장은 6일(현지시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스대 연구진들은 아폴로 임무 당시부터 우주 연구에 참여했고, 심지어 달에는 라이스대의 깃발이 있다”고 말했다. 아폴로 14호 임무 당시 참여한 라이스대 연구진이 실험 장비에 라이스대 깃발을 붙여놨기 때문이다.
라이스대는 1963년 미국 최초로 우주과학과를 설립했다. 이후 2000년 설립된 우주연구소는 나사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하거나 학생들을 존슨 우주센터로 보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나사와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알렉산더 소장은 “나사는 텍사스 경제에 수십억 달러를 기여하고 1만3000명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다”며 “의료, 에너지, 교통 등 서로에게 시너지가 되는 다양한 산업이 함께 발전하면서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산업단지 내에 액시엄 스페이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상업 우주산업의 허브로도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한국의 우주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달을 목표가 아닌 역량으로 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알렉산더 소장은 “단순히 달에 한국 국기를 꽂는 것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왜 우주에 가려고 하는지, 그것이 한국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물어야 한다”며 “한국은 뛰어난 인재 등 강점이 많은 나라다. 역량을 살려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휴스턴=글·사진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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