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코리아풋볼파크 개관…한국 축구 향후 100년 책임진다” [쿠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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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리는 한국축구의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코리아풋볼파크,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이곳이 충청남도 천안에 문을 열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코리아풋볼파크는 대한축구협회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함께 만들어낸 시설"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축구 팬과 관광객이 충남 천안을 많이 방문해 지역 경제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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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현장 축사…우원식 국회의장도 영상 축사

‘함께 그리는 한국축구의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코리아풋볼파크,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이곳이 충청남도 천안에 문을 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2시 코리아풋볼파크 개관식을 열었다. 14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국가대표 훈련장을 비롯해 유소년 육성, 지도자·심판·행정·기술·의무 등 축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스포츠 플랫폼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개관사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축구를 위해 헌신해오신 선배들의 노력을 토대로 새로운 혁신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풋볼파크 개관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인공지능(AI)과 과학을 바탕으로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창출된 가치를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축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축구에 있어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이곳이 유소년 육성과 엘리트 훈련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축구의 성과도 짚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1986년 이후 11회 연속, 통산 12번째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다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대표팀도 통산 다섯 번째로 브라질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축구의 강국”이라며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갈무리했다.
천안시장 권한대행인 김석필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천안시는 코리아풋볼파크 건립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왔고, 이는 대한민국 축구를 위한 뜻깊은 여정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부시장은 “코리아풋볼파크는 단순한 운동 시설을 넘어 축구 정책과 행정, 훈련과 연구, 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 복합 플랫폼”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오늘 힘차게 첫 걸음 내딛는 코리아풋볼파크가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역시 이날 개관식에 참석했다. 유 회장은 “코리아풋볼파크는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유소년부터 국가대표까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리아풋볼파크는 축구를 넘어 사람을 키우고 지역을 살리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국회 역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코리아풋볼파크는 대한축구협회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함께 만들어낸 시설”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축구 팬과 관광객이 충남 천안을 많이 방문해 지역 경제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코리아풋볼파크는 지난해 가을부터 스타디움과 숙소동, 훈련장, 실내축구장 등의 운영이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건립한 코리아풋볼파크는 총면적 약 14만5000평에 총 공사비 약 4000억원이 투입된 복합 시설로, 소규모 스타디움과 실내 축구장을 포함해 축구장 11면, 풋살구장 4면, 테니스코트 5면으로 구성됐다. 부지내 천안시가 건립중인 스포츠센터는 오는 여름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이영재 기자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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